'집사부일체'/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사진제공=SBS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이름 자체가 업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는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 소프라노가 사부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는 멤버들과 함께 그녀의 ‘월드 클래스’ 마인드를 엿볼 예정이다. 조수미는 ‘세계 최정상 소프라노 조수미’가 있기까지의 각종 에피소드부터 공연 중 실수담까지 밝힌다.

최근 조수미 사부와 멤버들, 그리고 일일 제자 위너 강승윤은 강남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만났다. 만나자마자 냅다 고음을 쏟아내는 사부의 목소리에 멤버들은 오히려 황홀감을 느꼈다. 이어 조수미는 지금까지 가본 호텔 중 최고의 스위트룸에 대해 언급했다. 과연 전 세계를 누빈 조수미 사부가 꼽은 최고의 호텔 스위트룸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후 조수미는 나라별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조수미는 20대 초반 이탈리아 유학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에 오르기까지 고난과 그때의 다짐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에 이승기는 “세계 최고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또한 조수미는 공연 중 실수담을 소개하기도. 이에 멤버들은 질세라 ‘예능인’이 아닌 ‘무대 장인’으로서의 위기 대처법을 공개했다. 이승기의 “무대 전에 물 마시면 ‘이것’ 나온다”는 등 멤버들은 본인의 리얼한 경험담까지 더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집사부일체’는 1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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