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고잉 세븐틴’에서 ‘셉식당’을 열었다.
지난 1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33 둘이서 셉식당 #1’에서는 에스쿱스, 정한이 ‘셉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에피소드는 올해의 키워드인 ‘말조심’ 콘텐츠의 일환으로, 그동안 세븐틴이 여러 차례 언급해 왔던 에스쿱스, 정한의 고생 프로젝트다. 두 사람은 ‘셉식당’의 요리사로 변신해 요리부터 손님맞이까지 모든 걸 직접 했다.
에스쿱스와 정한은 위생을 철저히 지킨 후 본격적으로 조리에 돌입했다. 이들은 낯선 조리기구에 헤매고 적정량 이상의 설탕을 붓는 등 난관을 예상케 했지만, 확고한 장사 철학을 가지고 의기투합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민규, 승관, 버논은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보며 흥미로워했다. 특히,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민규는 마치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백종원을 떠올리게 하는 해박한 음식 지식으로 감탄을 자아냈으며, 승관과 버논 역시 솔직한 평가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세 사람은 이어 중간 점검을 위해 ‘셉식당’에 방문했다. 버논은 에스쿱스, 정한이 만든 밥에 대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냄새”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갑작스런 아르바이트 제의를 받은 승관은 얼떨결에 요리 보조가 돼 폭소를 자아냈다. 민규는 깜짝 성대모사와 함께 에스쿱스, 정한을 향해 따뜻한 격려를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영상 말미에 공개된 다음 에피소드 예고편에는 세븐틴 멤버들이 평가단으로 등장해 에스쿱스, 정한의 요리를 시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연 이들이 어떤 시식평을 남길지 오는 8일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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