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효진, 남친의 일부다처제→혼인신고 후 유학 고민…선녀들 "왜 해?" ('물어보살') [종합]


재즈 가수 정효진이 남자친구 나라의 '일부다처제'를 걱정하며 고민 해결을 청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재즈 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 35세 정효진과 그의 29세 남자친구 로니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정효진의 고민은 로니에게 프로프즈를 받았지만, 그의 나라인 우간다에서 '일부다처제'가 합법적인 제도라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남자친구 로니는 '일부다처제'를 따를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불안감이 정효진의 고민이었다.
가수 정효진, 남친의 일부다처제→혼인신고 후 유학 고민…선녀들 "왜 해?" ('물어보살') [종합]
로니에게 "아버지도 아내가 많이 계시냐"는 질문에 "여섯 분이 계신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아내가 많으면 한 집에 (같이) 사냐"고 다시 물었다. 로니는 "한 집에 살진 않는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로니는 4년 전 공부를 위해 한국에 왔고, 정효진이 노래하는 재즈 클럽에 놀러 갔다가 반했다고 했다. 처음 만나 10시간을 대화를 나눴다는 정효진은 "살면서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친구로 지내자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코로나로 공연계가 어려워졌고, 정효진은 로니에게 "힘들고 막막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로니가 IT책을 꺼내더니 거기에 자신이 모든 지폐들을 주더라"며 "그 돈이 제 기억에는 60만 원이었다. 평생 잊을 수 없다"고 고백했다.

로니는 정효진의 생일, 주왕산 등산을 갔다 청혼을 했다. 하지만 '일부다처제'보다 더 현실적인 문제는 로니가 미국 유학을 앞뒀다는 사실이었다. 로니는 "8개월 유학에 인턴십까지 2년 정도 걸리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효진과 로니는 로니가 미국을 가기 전 혼인신고를 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가수 정효진, 남친의 일부다처제→혼인신고 후 유학 고민…선녀들 "왜 해?" ('물어보살') [종합]
이수근은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장훈 역시 "2년 후에 결혼해도 문제가 없다. 유학 뒤에 해라"면서 "같이 살지 않는데 혼인신고를 미리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가수 정효진, 남친의 일부다처제→혼인신고 후 유학 고민…선녀들 "왜 해?" ('물어보살') [종합]
그러면서 "일부다처제가 아닌 곳에서도 바람이 난다. 로니가 우간다에서 왔든 어디서 왔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갔다 와서 완전히 정착한 다음에 식 올리고 혼인신고 하고 제대로"라고 덧붙였다.

이수근도 "그때가 되면 여자친구의 부모님도 좋아하실 거다. 혼인신고를 하고 미국을 가는 것보다 다녀와서 믿음을 주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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