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한예리 편
영화 '미나리' 외신 인터뷰 중
윤여정 발언 '눈길'
'온앤오프' 한예리 윤여정 /사진=tvN
'온앤오프' 한예리 윤여정 /사진=tvN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미국 배우 메릴스트립과의 비교에 "저는 제 자신이고 싶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영화 '미나리'의 주인공 한예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예리는 오전 7시 40분 경부터 외신 온라인 인터뷰를 위해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인터뷰를 한다. 만나지 못해 뜨거운 느낌이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컴퓨터를 켠 한예리는 벤쿠버에 있는 윤여정과 온라인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몸은 어떻냐는 질문에 윤여정은 "몸이 문제가 아니야 지금. 나 일본어 공부 해야 해. 아주 깜깜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화상 인터뷰 통역사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전담 통역사로 화제를 모았던 샤론 최가 등장했다. 한예리는 "저분이 옆에 있으면 너무 든든하다. 영화에 대해 잘 알고 계시다"고 말했다.

'미나리' 호평과 관련한 질문에 한예리는 "사실 예상하지 못했고, 이렇게 매일 좋은 뉴스를 듣고 있는데 체감하지 못해서 그런지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터뷰에선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도 있었다고. 한 기자가 "윤여정은 한국의 메릴 스트립으로 불린다는데"라고 묻자 윤여정은 소신있는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그분과 비교된다는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 배우"라고 했다.

그는 "제 이름은 윤여정이다. 저는 그저 제 자신이고 싶다"면서 "배우끼리 비교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칭찬에는 감사드리지만 제 입장에선 답하기 어렵다"고 '한국의 메릴스트립'이란 표현에 대해 완곡하게 거부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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