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 자상하고 따뜻한 아빠"
김하영, '예능 야망녀' 등극
김하영, '예능 야망녀' 등극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결혼 후 MBC ‘라디오스타’에 첫 동반 출연해 ‘팔불출 부부’에 등극했다. 두 사람은 ‘찐 팬’의 정체, 건강 관리 걱정 등 서로를 향한 애정 가득 에피소드를 방출해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 또한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한 김하영도 가상 커플 유민상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하는 등 ‘예능 야망녀’로 등극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MBC의 딸들’ 특집으로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이 출연했다.
MC 석과 게스트 석에 나란히 앉게 된 김국진-강수지 부부는 천생연분 토크 케미를 자랑하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DJ로 활동 중인 강수지는 자신의 라디오 프로에 찐 팬이 있는데 다름 아닌 남편 김국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이어폰을 꽂고 자신의 라디오를 꼭 챙겨 듣는다며 “집에 가면 매일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너무 좋다’라는 이 한마디가 굉장히 힘이 된다”고 김국진의 자상한 매력을 언급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건강을 좀 더 챙겼으면 하는 아내의 걱정을 내비치는가 하면 딸 비비아나에게 더없이 자상한 아빠라고 자랑했다. 강수지는 “김국진 씨가 비비아나한테 이름을 부르며 장난도 치고 아침에 학교에 데려다주기도 한다. 자상하고 따뜻한 아빠”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김국진은 아내 강수지의 토크마다 장단을 맞추며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MC들의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해 폭소를 더했다.
2006년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의 ‘사모님’ 코너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김미려는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웃음을 책임졌다. 장범준이 부르는 청하의 ‘벌써 12시’를 완벽하게 따라 하는가 하면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델’의 패러디 ‘아둘’이 부르는 ‘Isn’t she lovely’ 무대부터 리즈 시절 ‘사모님’ ‘김털복숭이’까지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미려는 흑역사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김미려는 “’사모님’으로 백상예술대상의 TV여자예능상을 받게 됐다. 수상자들끼리 기념 촬영을 했는데 줄을 잘못 서는 바람에 좌 김태희, 우 한예슬 사이에 서게 됐다. 하필 그때 한복을 차려입고 갔다. 댓글에 ‘저분은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 아니냐’는 글이 있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전효성은 솔직 매력과 명불허전 댄스 무대로 스튜디오를 달궜다. DJ 이틀 만에 방송사고를 냈다는 전효성은 “라이브 하면서 스튜디오를 옮기는 과정에서 대본 앞장이 사라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 말도 못 했다”며 아찔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전효성은 파워풀하고 절도 있는 비의 ‘깡’ 커버 무대로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했다.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전효성은 기자 역할을 위해 열정을 불태운 사연도 공개했다. 전효성은 “리포팅 장면을 위해 오상진 씨에게 가르침을 받고 실제 기자분에게도 과외를 받았다”며 세밀한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살린 똑 부러지는 리포팅 연기를 선보여 MC들의 감탄을 불렀다.
MBC ‘서프라이즈’에 17년째 출연 중인 배우이자 개그 프로그램 속 유민상과 가상 연애로 화제를 모은 김하영 역시 입담을 과시했다. 김하영은 “커플 연기를 하다 보니 마음이 생기고 유민상의 괜찮은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그런데 민상 씨가 철벽을 치는 것 같아 ‘내가 별로인가?’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전에는) 지상렬도 마음에 든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반응으로 웃음을 불렀고, 안영미는 한술 더 떠 ‘야망녀’ 캐릭터를 부여해 폭소를 유발했다.
‘서프라이즈’ 속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이 번번이 불발돼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는 김하영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코 수술을 했다. 그러나 달라진 반응은 없었고 결국 ‘내 길은 이 길이구나!’ 깨닫고 부기 빼고 ‘서프라이즈’에 돌아왔다”며 뜻밖의 성형 고백으로 능청스러운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더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와 스페셜 MC 허지웅이 함께하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MBC의 딸들’ 특집으로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이 출연했다.
MC 석과 게스트 석에 나란히 앉게 된 김국진-강수지 부부는 천생연분 토크 케미를 자랑하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DJ로 활동 중인 강수지는 자신의 라디오 프로에 찐 팬이 있는데 다름 아닌 남편 김국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이어폰을 꽂고 자신의 라디오를 꼭 챙겨 듣는다며 “집에 가면 매일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너무 좋다’라는 이 한마디가 굉장히 힘이 된다”고 김국진의 자상한 매력을 언급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건강을 좀 더 챙겼으면 하는 아내의 걱정을 내비치는가 하면 딸 비비아나에게 더없이 자상한 아빠라고 자랑했다. 강수지는 “김국진 씨가 비비아나한테 이름을 부르며 장난도 치고 아침에 학교에 데려다주기도 한다. 자상하고 따뜻한 아빠”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김국진은 아내 강수지의 토크마다 장단을 맞추며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MC들의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해 폭소를 더했다.
2006년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의 ‘사모님’ 코너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김미려는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웃음을 책임졌다. 장범준이 부르는 청하의 ‘벌써 12시’를 완벽하게 따라 하는가 하면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델’의 패러디 ‘아둘’이 부르는 ‘Isn’t she lovely’ 무대부터 리즈 시절 ‘사모님’ ‘김털복숭이’까지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미려는 흑역사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김미려는 “’사모님’으로 백상예술대상의 TV여자예능상을 받게 됐다. 수상자들끼리 기념 촬영을 했는데 줄을 잘못 서는 바람에 좌 김태희, 우 한예슬 사이에 서게 됐다. 하필 그때 한복을 차려입고 갔다. 댓글에 ‘저분은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 아니냐’는 글이 있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전효성은 솔직 매력과 명불허전 댄스 무대로 스튜디오를 달궜다. DJ 이틀 만에 방송사고를 냈다는 전효성은 “라이브 하면서 스튜디오를 옮기는 과정에서 대본 앞장이 사라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 말도 못 했다”며 아찔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전효성은 파워풀하고 절도 있는 비의 ‘깡’ 커버 무대로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했다.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전효성은 기자 역할을 위해 열정을 불태운 사연도 공개했다. 전효성은 “리포팅 장면을 위해 오상진 씨에게 가르침을 받고 실제 기자분에게도 과외를 받았다”며 세밀한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살린 똑 부러지는 리포팅 연기를 선보여 MC들의 감탄을 불렀다.
MBC ‘서프라이즈’에 17년째 출연 중인 배우이자 개그 프로그램 속 유민상과 가상 연애로 화제를 모은 김하영 역시 입담을 과시했다. 김하영은 “커플 연기를 하다 보니 마음이 생기고 유민상의 괜찮은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그런데 민상 씨가 철벽을 치는 것 같아 ‘내가 별로인가?’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전에는) 지상렬도 마음에 든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반응으로 웃음을 불렀고, 안영미는 한술 더 떠 ‘야망녀’ 캐릭터를 부여해 폭소를 유발했다.
‘서프라이즈’ 속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이 번번이 불발돼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는 김하영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코 수술을 했다. 그러나 달라진 반응은 없었고 결국 ‘내 길은 이 길이구나!’ 깨닫고 부기 빼고 ‘서프라이즈’에 돌아왔다”며 뜻밖의 성형 고백으로 능청스러운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더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와 스페셜 MC 허지웅이 함께하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