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결과 발표 평균 시청자 754만명
진 임영웅 호명 순간 854만명 동시 시청
순간 최고 28.6%
'미스터트롯' 발표 순간, 854만명이 지켜봤다…眞임영웅·善영탁·美이찬원
TV 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진이 임영웅으로 발표되는 순간, 854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최종 결과 발표 방송은 ‘미스터트롯’의 정규 방송 시간대가 아닌 지난 14일로 임시 긴급 편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으로 임영웅이 호명되는 순간 최고 1분 시청률 28.6% (TNMS, 유료가입)을 기록했다. 또한 854만명 시청자가 동시에 TV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스터트롯’ 최종 결과 발표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52분부터 8시 5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방송됐다. 평균 시청자 수는 754만명으로 집계됐다. TV조선은 대국민 총 문자 투표 수가 773만1781명이라고 밝혔다. TNMS 미디어데이터는 "숫자만으로 보았을 때 이틀 전 목요일 정규 방송 당시 대국민 문자 투표에 참여한 대부분의 시청자가 이날 ‘미스터트롯’ 최종 결과 발표 생방송도 시청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12일 정규방송에서 대국민 문자 투표에 사상 유례없는 시청자 참여로 인해 이날 최종 결승자 발표를 하지 못하고 이틀 후 토요일 생방송으로 임시 긴급 편성해 최종 발표를 했다. 최종 순위는 1위 임영웅, 2위 영탁, 3위 이찬원, 4위 김호중, 5위 정동원, 6위 장민호, 7위 김희재였다. 총 773만1781표 중 오타, 문장부호, 이모티콘 등이 포함된 무효표 수를 제외하고 유효 투표수는 542만8900표였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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