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 서장훈마저 놀랐다…'더글로리 손명오' 김건우, 용납 못하는 더러움[TEN이슈]
"강박" 서장훈마저 놀랐다…'더글로리 손명오' 김건우, 용납 못하는 더러움[TEN이슈]
"강박" 서장훈마저 놀랐다…'더글로리 손명오' 김건우, 용납 못하는 더러움[TEN이슈]
"강박" 서장훈마저 놀랐다…'더글로리 손명오' 김건우, 용납 못하는 더러움[TEN이슈]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더 글로리' 손명오 역으로 화제를 모은 김건우가 깔끔한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더 글로리'에서 실감 나는 악역 연기를 펼쳤던 김건우가 출연했다.

김건우는 혼자 사는 자취방을 최초로 공개했다. 소박한 방은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집안 곳곳에 '더 글로리' 관련 액자가 있어 작품을 향한 김건우의 애정을 엿보게 했다.

기상한 김건우는 간단한 스트레칭 후 이불 정리부터 했다. 전날 청소를 했지만 다시 청소하는 깔끔한 면모를 드러냈다. 평소 깔끔을 떨기로 유명한 MC 서장훈도 "훌륭한 젊은이다",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이후 김건우는 또 다시 머리카락 하나도 용납할 수 없다는 기세로 열심히 바닥을 닦았다. 서장훈은 "용납을 못하는 거다"며 "저 심리는 약간의 강박, 완벽해야하는 것"이라며 면서 흐뭇해했다.

김건우는 자취방에 설치된 움직이는 카메라를 신기해했다. 이에 스페셜 MC 이석훈은 "손명오가 없다. 너무 순해보인다"며 놀랐다.

김건우는 동네 빨래방으로 빨래를 하러 갔다. 빨래가 다 되길 기다리던 중 누군가와 통화를 했다. 전화 상대는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던 김히어라.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함께 오른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우정을 자랑했다.

빨래를 마친 후 집에 돌아온 김건우는 실시간 한강 라이브 영상을 틀어놓고 빨래 정리를 시작했다. 김건우는 미세먼저 농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서장훈은 "나도 저렇게까지 안 하는데 대단하다"며 놀랐다.

김건우는 5년째 다니고 있는 헬스장으로 향했다. 도중에 마주친 사람들은 "손명오 씨"라며 김건우를 반겼다. 버스를 탄 손명오에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도 많았다. 드라마 속 악독한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순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건우는 헬스장에서 40kg 저중량으로 운동을 반복했다. 이는 '더 글로리' 속 손명오의 이미지에 맞추기 위해 '저중량 고반복'으로 슬림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해온 것. 캐릭터의 이미지에 따라 체형을 만들어왔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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