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권율표 아보카도 샌드위치에 충격..."눈뜨자마자 욕했는데 자꾸 끌리네"('텐트밖은 유럽')

'텐트 밖은 유럽'(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조진웅이 권율표 아보카도 샌드위치 맛에 흠뻑 빠졌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회에서 권율이 조진웅에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먹어보라고 권했다.

이날 조진웅은 아보카도 참맛을 보여주려는 권율에게 "나는 딸기가 좋다. 라면이나"라며 지극히 초딩스러운 입맛을 드러냈다.

하지만 권율은 능숙하게 잘 익은 아보카도를 칼로 파내어 잘라서 적당한 크기로 썰었다. 이어 식빵 위에 올리브오일과 아보카도, 소금과 고춧가루를 적당히 가미했다. 조진웅은 "고춧가루와 아보카도가 맞냐? 너 내가 먹자마자 막 웃는 거 아니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권율이 먼저 시식을 함에도 불구하고 조진웅은 "너 막 웃음 참고 있는거지?"라고 투덜대다 결국 한 입 먹게 됐고 "이거 희안하네. 자꾸 끌리네. 희안하다. 눈뜨자마자 그렇게 욕을 했는데 맛있어"라며 "나 이제 아보카도 좋다. 나 이거 먹고 싶을 때마다 너 불러도 돼?"라고 아보카도에 완전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