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방송 화면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방송 화면 캡처)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혼외자와 친자 결과를 확인한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이 답겼다.


이날 이상준은 장영식(민성욱 분)에게 장지우(정우진 분)과 자신의 유전자가 99% 일치한다는 말에 입을 물지 못했다. 이어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한편 이장미는 장세란을 찾아왔고 장영식과 엄마가 아들의 존재를 숨겨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준은 "앞으로 내가 장미를 상대하겠다"라고 정면돌파에 나섰다. 심경이 복잡해진 이상준은 차윤호(이태성 분)의 게스트하우스로 잠적했고 매니저 왕승구(이승형 분)에게 찌라시에 대한 소문을 밝히며 "내가 옛날에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기억이 나질 않는데 나한테 아들이 있대. 엄마랑 영식이 형이 나한테 말을 안 하고 있었더라"라며 자책감에 시달렸다.


한편 신지혜(김지안 분)은 조남수(양대혁 분)의 친구 모임에 갔다가 조남수의 전 여친이 김소림이라는 사실에 말을 잇지 못했다. 조남수에게 사실을 물은 신지혜는 김소림이 조남수의 스토커였고 돈 많은 남자를 원했다는 거짓 증언에 넘어갔다.


이후 신지혜는 김소림을 만나 "남수 씨한테 복수하려고 우리 아빠한테 접근한거냐? 조남수 스토커라고 들었는데 전남친 장모라도 하려고 했느냐"라고 따지며 "두 사람 이제 응원할 수 없겠다. 아빠 상처받기 전에 헤어져 주세요"라고 매몰차게 돌아섰다. 극의 말미에는 이상준이 김태주에게 차책감을 느낀 나머지 "이혼하자"라고 요구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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