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용준 유튜브'용가릿'캡처)
(사진=김용준 유튜브'용가릿'캡처)

SG워너비 ‘맵찔이’ 김용준이 세상 매운 돈가스를 체험했다.

김용준은 지난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을 통해 공개한 마흔 번째 에피소드에서 ‘남의 동네 쭌맛집'을 소개해 관심을 몰았다.

이날 베일에 싸여 있던 '쭌맛집'의 정체가 바로 도전 먹방계의 성지로 불리우는 매운 돈가스 전문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김용준은 "큰일났다. 나는 맵찔이다"라며 근처 편의점으로 달려가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등 매운맛에 대응할 달콤한 먹거리를 구입해 웃음을 유발했다.

테이블에 착석한 김용준은 "유튜버로 인생 최대 위기다. 공연할 때보다 떨린다. 도전에 의미를 두겠다"며 긴장한다. 잠시 후 매운 돈가스가 등장하고, 검붉은 소스로 뒤덮인 돈가스의 위협적인 자태에 긴장한 표정으로 먹방을 시작한 김용준은 급격하게 올라오는 불같은 화끈함에 안절부절하며 땀을 쏟아냈다.

이어 김용준은 "몸 속에서 용암이 끓어올라, 정수리에서 뻥-하고 화산 폭발이 일어나는 느낌이다"라며 돈가스의 아찔한 매운맛에 정신이 혼미한 듯 발을 동동 굴렀고, 세 장의 돈가스 중 무려 두 장을 클리어하며 도전 먹방을 마쳤다.

여느 때보다 뜨거운 먹방을 펼친 김용준은 마지막으로 "매운 음식을 너무 좋아하거나 자신있는 분들께서는 도전해보셔도 좋겠다. 경험 삼아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기 좋은 맛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오늘의 화끈한 먹방과 대비되는 '순한 맛'이라는 자막과 함께 해맑게 웃고 있는 아기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김용준은 오는 10월 14일 솔로 가수로 첫 미니 앨범 '문득'을 발표한다. 또 발매일인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 플레이(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처음'을 개최하고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