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만삭' 홍현희, 출산 앞두고 쏟아진 선물…차태현 유모차에 제이쓴 "실감 나" ('슈돌')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아이를 만날 준비를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니어 제이쓴 부부가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곧 만날 똥별이에 대한 궁금증으로 2세 얼굴 예측 어플을 사용했다. 홍쓴부부의 셀카로 만들어진 남자 아이의 얼굴을 보며 홍쓴부부는 감동을 받았고 눈은 홍현희를, 귀랑 얼굴형이 제이쓴을 닮았다며 똥별이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만삭이라 침대 위에서 몸도 돌리기 힘들어했다. 제이쓴은 홍현희를 안아주면서 "이렇게 힘들어서 어떡해"라며 "다리 주물러줄까?"라고 홍현희의 부은 다리를 주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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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운동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했다. 홍현희는 '슈돌' 카메라를 보고 낯설어하며 "아직 아기도 없는데"라고 민망한 듯 웃었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지인에게 받은 출산 선물을 열어봤다. 모빌을 조립한 홍현희는 "이거 하나 있다고 집이 달라보인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차태현이 선물한 유모차를 열어봤고 제이쓴은 "유모차를 끌어보니까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아기가 나온다는 게)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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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부부는 출산 패션을 준비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시상식에서 입었던 핫핑크 드레스를 입었고 "이 옷의 완성은 리본"이라면서 대왕 리본을 달았다. 대왕 리본은 불이 들어왔고 제이쓴은 웃으면서 "야간 출산도 문제 없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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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똥별이의 건강을 위해 천 기저귀 100개를 손수 제작했다. 재봉틀을 사용해 기저귀를 만들던 제이쓴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제이쓴의 어머니는 "면 기저귀 만들어서 키웠다. 그때는 사는 게 어딨냐. 천 끊어다 시침질 해야한다"고 했다. 어머니의 말에 제이쓴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고 "엄청 미안하다. 재봉틀로 하면서 투덜댔는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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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아기 생각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하는 거다. 내 새끼 할 건데 짜증이 왜 나. 설레는 마음으로 하는 거지 짜증내는 엄마가 어딨어"라고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후 제이쓴은 아빠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박음질했다. 밖으로 나온 제이쓴은 아이들을 만나 "아빠가 뭐 해줄 때 제일 좋아?"라고 물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다정한 예비 아빠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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