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포레스텔라/ 사진 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포레스텔라/ 사진 제공=KBS2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고퀄리티 하모니를 선보였다.

지난 3일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각기 다른 네 명의 목소리가 모여 완벽한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팀"이라는 유희열의 소개로 등장했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 아이돌 같은 인사법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Warriors(워리어스)’를 첫 곡으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멤버들은 "이렇게 꽉 찬 스케치북은 처음"이라는 소감으로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했다. 유희열이 인정한 '개인기 공장'답게 포레스텔라는 이번에도 새로운 개인기를 준비했다. "변형된 개인기"라며 입을 뗀 고우림은 배두훈과 함께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아'를 각각 이선균, 환희 버전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특히 강형호는 헤비메탈 그룹 스콜피온즈(Scorpions)의 'Still Loving You(스틸 러빙 유)' 즉석 라이브로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고 이어 네 사람은 싸이(PSY)의 'That That(댓 댓)' 4중창 버전까지 공개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포레스텔라는 지난달 30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Save our lives(세이브 아워 라이브즈)' 무대를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4일 '2022 포레스텔라 전국투어 콘서트 - The Beginning : World Tree in Seoul (더 비기닝 : 월드 트리 인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고양, 전주, 수원, 대구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가까이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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