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DNA는 못 속여'(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 DNA는 못 속여'(사진=방송 화면 캡처)

'피는 못 속여' 이영표가 조원희 아들 연준이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이영표의 레벨테스트에 임하는 연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표는 연준이에게 "언제 축구를 시작했냐?"라고 물었고 연준이가 "3년 차다"라고 답하자 "그럼 삼촌보다 3년 앞서 있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영표는 "태어나서 해 뜨는 걸 몇 번 봤냐. 앞으로는 자주 봐야 할 거다. 1년 365일 중에 200일은 해 뜨는 걸 봐야 한다. 유니폼을 사 입지 말고 팀에서 받아서 입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던져 연준이의 기를 살려줬다.


이후 연준이는 한 골을 넣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라며 속상해했다. 한편 이영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정말 잘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축구를 대하는 태도다. 저는 그걸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기특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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