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넘치는 끼 폭발
"김고은, 횡경막 찢는 스타일"
"나는 발라드파" 자신감
'라디오스타' 김경남/ 사진=MBC 제공
'라디오스타' 김경남/ 사진=MBC 제공
배우 안은진이 노래 실력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낸다.

오늘(15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장현성, 김정민, 안은진, 김경남과 함께하는 ‘내 이름을 불러줘’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그 녹화에서 안은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인 배우 김고은과 학창 시절부터 노래방을 제패했다며 “김고은과 노래하는 스타일이 완전 다르다. 김고은은 노래할 때 횡격막을 찢는 스타일이고 나는 공기 70%를 섞은 발라드파”라고 설명햇다.

안은진의 넘치는 끼는 끝나지 않는다. 그는 걸그룹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아이돌 춤을 너튜브로 배웠다”며 영상으로 배운 걸그룹 댄스를 선보여 '아이돌 마스터'에 등극해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은진 김경남과 ‘라스’ 역사상 역대급 열정의 듀엣 무대도 선보인다. 안은진, 김경남은 역대급 화음으로 MC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경남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배우다. 특히 올해 최고 시청률 32.6%를 기록한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예슬 역을 완벽 소화하며 폭넓은 시청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경남은 ‘오케이 광자매’에서 트로트 가수 한예슬 역을 맡아 극 중 노래는 물론, OST ‘오키도키야’까지 발매하며 반전의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김경남은 트로트 가수 역할을 근사하게 소화한 비결로 트로트 오디션 프로를 꼽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간드러진 즉석 라이브까지 들려준다고 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주말의 남자’로 불리며 대세 배우에 등극한 김경남은 어린 시절부터 연기 열정이 남달랐다고 고백한다. 그는 “7살 때 소꿉놀이를 할 때 감정연기를 했다. 제사상까지 차려봤다”며 떡잎부터 남다른 연기 천재 비화를 공개한다.

또한 김경남은 “본명 '김경남'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활동할지 고민을 했었다”고 깜짝 고백한다. 그는 예명을 쓰려고 했지만 본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들려주며 “팬들의 애칭은 ‘경숙이’”라고 수줍게 고백해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오늘(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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