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20일 사귄 여친, 잊지 못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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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잊게 해줄까?"...서장훈의 독한 조언은?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일 사귄 전 여친을 잊지 못하는 의뢰인에게 서장훈이 독한 현실 조언을 날렸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30회에서는 20대의 한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해 힘들다며 보살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전 여친을 잊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사귄 기간이 20일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미안한데 그냥 돌아가", "그거 사귄 거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인다.

게다가 의뢰인은 연애를 하면서 여자친구를 실제로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해 황당함을 더하고, 서장훈은 "대면으로 사귄 게 아니네"라며 정곡을 찌른다.

다만 이수근은 두 사람이 만나지도 않았는데 헤어지게 된 이유에 관심을 갖는다. 이에 의뢰인은 SNS 때문이라고 대답하며 헤어진 사연을 털어놨다고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의뢰인은 상담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힘들어하고, 결국 서장훈은 "네가 잊을 수 있도록 독하게 말해줘야겠다"라며 여느 때보다 강한 조언으로 의뢰인에게 큰 깨달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130회는 오늘(1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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