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가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KBS 주말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12일 서울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KBS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 김형일 PD가 참석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날 김형일 PD는 "효심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효라고 하는 게 저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어떤 의미인지, 부모님과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효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설명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타이틀롤을 맡은 유이는 4년 만에 KBS 주말극으로 복귀했다. 유이는 "사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효심이의 가족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람, 이웃 간의 관계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효심이라는 역할을 저한테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효심이를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가 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이는 KBS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흥행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해당 작품은 최고 49.4%를 돌파는 기염을 토했다. 유이는 "'하나뿐인 내편'이 4년이나 지난 줄 몰랐다"며 "저를 아직도 도란이라고 불러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효심이네'에서는 타이틀롤을 맡기도 했고, 포스터에도 저 혼자 크게 나왔다. KBS 곳곳에 제 얼굴이 있다. '정말 잘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이다"라며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면 된다고 생각한다. 부담감은 촬영하면서 많이 사라졌다. 부담감보단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률 공약도 내걸었다. 유이는 "사실 예능에 나갈 때마다 '하나뿐인 내편'으로 시청률 40%를 넘은 주인공으로 소개해주신다"라며 "'효심이네'도 흥행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35%를 목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이는 "저희끼리 20~30%가 넘었으면 좋겠다고 많이 이야기한다. 시청률이 드라마의 전부는 아니지만, 재밌다고 입소문을 타면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35%가 넘는다면 단독으로 '아침마당'에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KBS 주말극에 처음 도전하는 하준은 " 감회가 새롭고 정겨운 현장인 것 같다. 촬영할 때마다 따뜻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주원은 "극 중 맡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 헤어 스타일링이나 슈트핏을 신경 썼다. 트레이너와 의기투합해서 몸을 열심히 만들었다. 어느 정도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KBS 주말극 황금기를 경험했던 사람이다. KBS 주말극이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12일 서울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KBS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 김형일 PD가 참석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날 김형일 PD는 "효심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효라고 하는 게 저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어떤 의미인지, 부모님과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효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설명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타이틀롤을 맡은 유이는 4년 만에 KBS 주말극으로 복귀했다. 유이는 "사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효심이의 가족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람, 이웃 간의 관계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효심이라는 역할을 저한테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효심이를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가 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이는 KBS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흥행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해당 작품은 최고 49.4%를 돌파는 기염을 토했다. 유이는 "'하나뿐인 내편'이 4년이나 지난 줄 몰랐다"며 "저를 아직도 도란이라고 불러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효심이네'에서는 타이틀롤을 맡기도 했고, 포스터에도 저 혼자 크게 나왔다. KBS 곳곳에 제 얼굴이 있다. '정말 잘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이다"라며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면 된다고 생각한다. 부담감은 촬영하면서 많이 사라졌다. 부담감보단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률 공약도 내걸었다. 유이는 "사실 예능에 나갈 때마다 '하나뿐인 내편'으로 시청률 40%를 넘은 주인공으로 소개해주신다"라며 "'효심이네'도 흥행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35%를 목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이는 "저희끼리 20~30%가 넘었으면 좋겠다고 많이 이야기한다. 시청률이 드라마의 전부는 아니지만, 재밌다고 입소문을 타면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35%가 넘는다면 단독으로 '아침마당'에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KBS 주말극에 처음 도전하는 하준은 " 감회가 새롭고 정겨운 현장인 것 같다. 촬영할 때마다 따뜻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주원은 "극 중 맡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 헤어 스타일링이나 슈트핏을 신경 썼다. 트레이너와 의기투합해서 몸을 열심히 만들었다. 어느 정도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KBS 주말극 황금기를 경험했던 사람이다. KBS 주말극이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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