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의 아들이 총명한 면모를 드러냈다.
12일 장영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아들을 강하게 키우는 특급 훈육법 (과일케이크, 7개 소원)'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아들 준우의 생일 일주일 전, 상식책을 2권을 주며 생일날 퀴즈를 낼 테니 맞히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준우는 7가지 소원을 정했다.
준우는 '혈관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도넛모양의 세포'라는 초등학생에겐 다소 어려운 문제도 "적혈구"라고 답하며 척척 맞혀냈다. '승려 일연이 쓴 역사적 실화, 전설 등 넓은 범위의 이야기가 담긴 책 이름은?'이라는 퀴즈도 "삼국유사"라고 답해 맞혔다.
앞선 5개의 문제를 다 맞힌 뒤 소원 2순위은 게임팩이었다. 장영란은 "문제를 어려운 걸로 내달라"고 요청했다. '사람마다 피부색이 다른 이유는?'이라는 물음에 준우는 "멜라닌 색소 수가 달라서"라고 답하며 헷갈려했다. 정답은 '사람마다 멜라닌 색소의 양과 종류가 달라서'였다. 준우는 울먹이며 눈물을 닦았다.
장영란은 "만약 틀리게 되면 다 수포로 돌아간다"며 앞서 맞혔던 문제까지 인정하지 않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살짝 아쉬운 답변을 내놓은 준우는 울기 직전이었다. 장영란은 귀여운 아들의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은 울다가 웃다가 했다. 장영란은 "약간 세모다. 탈락. 당당하게 해야한다"라며 정답을 맞히지 못한 것으로 했다.
이에 누나 지우가 인물퀴즈로 '흑장미'에 나섰다. 책 시리즈를 통째로 외운 지우는 인물 이름부터 설명까지 막힘없었다. 하지만 광해군을 설명하는 문제에서 아쉽게 설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누나의 흑장미까지 실패하자 준우는 오열했다. 지우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래려하자 준우는 "누나가 날 때렸다"며 눈물을 흘렸다. 장영란은 "준우는 이 날을 위해서 토요일, 일요일 자기 시간을 반납하며 계속 이 책을 붙들고 있었다"며 귀여어했다. 장영란은 '한준우' 삼행시로 준우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아들은 "'한'준우는 장영란 아들이에요. '준'우는 귀여워요. '우'리 엄마가 잘 키워준 덕분이에요"라고 삼행시를 지어 장영란을 감동케했다.
준우는 마지막 문제를 맞혀 소원 7개를 모두 이루게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12일 장영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아들을 강하게 키우는 특급 훈육법 (과일케이크, 7개 소원)'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아들 준우의 생일 일주일 전, 상식책을 2권을 주며 생일날 퀴즈를 낼 테니 맞히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준우는 7가지 소원을 정했다.
준우는 '혈관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도넛모양의 세포'라는 초등학생에겐 다소 어려운 문제도 "적혈구"라고 답하며 척척 맞혀냈다. '승려 일연이 쓴 역사적 실화, 전설 등 넓은 범위의 이야기가 담긴 책 이름은?'이라는 퀴즈도 "삼국유사"라고 답해 맞혔다.
앞선 5개의 문제를 다 맞힌 뒤 소원 2순위은 게임팩이었다. 장영란은 "문제를 어려운 걸로 내달라"고 요청했다. '사람마다 피부색이 다른 이유는?'이라는 물음에 준우는 "멜라닌 색소 수가 달라서"라고 답하며 헷갈려했다. 정답은 '사람마다 멜라닌 색소의 양과 종류가 달라서'였다. 준우는 울먹이며 눈물을 닦았다.
장영란은 "만약 틀리게 되면 다 수포로 돌아간다"며 앞서 맞혔던 문제까지 인정하지 않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살짝 아쉬운 답변을 내놓은 준우는 울기 직전이었다. 장영란은 귀여운 아들의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은 울다가 웃다가 했다. 장영란은 "약간 세모다. 탈락. 당당하게 해야한다"라며 정답을 맞히지 못한 것으로 했다.
이에 누나 지우가 인물퀴즈로 '흑장미'에 나섰다. 책 시리즈를 통째로 외운 지우는 인물 이름부터 설명까지 막힘없었다. 하지만 광해군을 설명하는 문제에서 아쉽게 설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누나의 흑장미까지 실패하자 준우는 오열했다. 지우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래려하자 준우는 "누나가 날 때렸다"며 눈물을 흘렸다. 장영란은 "준우는 이 날을 위해서 토요일, 일요일 자기 시간을 반납하며 계속 이 책을 붙들고 있었다"며 귀여어했다. 장영란은 '한준우' 삼행시로 준우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아들은 "'한'준우는 장영란 아들이에요. '준'우는 귀여워요. '우'리 엄마가 잘 키워준 덕분이에요"라고 삼행시를 지어 장영란을 감동케했다.
준우는 마지막 문제를 맞혀 소원 7개를 모두 이루게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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