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있지(ITZY)·브브걸(BBGIRLS)
女솔로 전소미·권은비
그룹과 솔로로 8月 섬머퀸 대전 나선다
女솔로 전소미·권은비
그룹과 솔로로 8月 섬머퀸 대전 나선다
무더운 8월, 가요계에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섬머퀸' 대전에 눈길이 간다. 행사나 페스티벌이 많이 개최되는 여름, '섬머퀸' 타이틀은 그 무엇보다 탐날 것. 이처럼 여름은 누가 뭐래도 '가요계의 성수기'로 통하는 만큼 '섬머퀸'의 자리를 두고 그룹, 솔로 할 것 없이 쟁쟁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걸그룹 '있지'가 섬머퀸 대전의 시작을 알린다. 있지는 31일 새 미니앨범 ‘킬 마이 다웃’(KILL MY DOUBT)을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체셔'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은 '케이크(Cake)'로 트와이스의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업(CHEER UP)', '티티(TT) 등 히트곡을 만든 K팝 블랙아이드필승과 있지가 처음으로 합작했다.
본격적인 여름 대전에 앞서 리아는 " 탄산음료처럼 속이 뻥 뚫리는, 쿨하고 기분 좋은 분위기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무거웠던 몸과 마음도 가벼워지게 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진은 "직설적으로 여름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속을 시원하게 하는 짜릿한 가사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있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ICY’, ‘낫 샤이’(Not Shy), ‘스니커즈’ 등 있지가 그리는 에너제틱한 여름을 이어갈 노래로 K팝 팬들의 기대가 크다”며 “매해 여름 가요계를 핫하게 달군 ‘서머퀸’ 있지가 이번 신곡을 통해 ‘있지=여름’이라는 필승 공식을 재입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있지에 이어 그룹으로는 '역주행 아이콘' 브레이브걸스가 '브브걸(BBGIRLS)'이란 새 팀명으로 다시 한번 여름을 접수하겠다고 대전에 나선다. 브브걸은 3일 신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발매한다.
앞서 브브걸은 '브레이브걸스' 활동 당시 팬들이 지어준 애칭으로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만큼 올해가 가수 커리어의 터닝포인트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민영은 “이번 신곡은 네 멤버의 의견의 총합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능동적으로 임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유나 또한 “신곡도 저희가 골랐고, 안무 창작도 함께하는 등, 네 멤버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은 릭 제임스의 ‘기브 잇 투 미 베이비’(Give It To Me Baby)를 샘플링, 브브걸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곡이라고. 이에 유정은 “30대 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성숙함과 농염함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유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저희는 라이벌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가장 잘한다는 게 아니라, 경쟁하기보다 저희가 잘하는 걸 더 멋지게 보여주고 싶다는 먼저다”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솔로로는 가수 권은비가 먼저 '섬머퀸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권은비는 최근 '섬머퀸' 이라는 수식어에 빠질 수 없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인 '워터밤 서울 2023'에서의 무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워터밤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듯 권은비는 2일 첫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로 10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이에 권은비 측은 “‘워터밤’에서 선보인 화끈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언더워터’로 두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뤄내며 ‘핫 서머퀸’, ‘역주행 아이콘’이란 수식어와 함께 여름 대표 아이콘에 등극했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팝 댄스 장르의 업 템포 리듬과 유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라고 밝힌 권은비가 차세대 섬머퀸에 등극할 수 있을지도 기대해볼 법 하다. 권은비에 이어 전소미가 새로운 비쥬얼로 1년 10개월만의 컴백을 예고했다. 그간 전소미는 '벌스데이', '덤덤', 'XOXO' 등 하이틴스러운 분위기의 곡들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던 바.
전소미는 그동안 내왔던 곡들과는 다르게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전소미는 7일 발매될 새 앨범 ‘게임 플랜(GAME PLAN)’을 통해서 솔로 여자 가수로서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소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전소미가 이번 앨범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고 전해 싱어송라이터로의 역량 또한 기대해볼 법하다.
각기 다른 컨셉, 매력을 가졌지만 이들의 목표는 '섬머퀸' 타이틀이다. 네 팀 모두 최소 8개월이라는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공백 후 맞이하는 컴백이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있지와 브브걸이 '여름=걸그룹'이라는 유구한 공식을 이어갈지, 솔로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권은비와 전소미가 섬머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번 8월 여름 대전 기대되는 이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타이틀곡은 '케이크(Cake)'로 트와이스의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업(CHEER UP)', '티티(TT) 등 히트곡을 만든 K팝 블랙아이드필승과 있지가 처음으로 합작했다.
본격적인 여름 대전에 앞서 리아는 " 탄산음료처럼 속이 뻥 뚫리는, 쿨하고 기분 좋은 분위기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무거웠던 몸과 마음도 가벼워지게 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진은 "직설적으로 여름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속을 시원하게 하는 짜릿한 가사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있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ICY’, ‘낫 샤이’(Not Shy), ‘스니커즈’ 등 있지가 그리는 에너제틱한 여름을 이어갈 노래로 K팝 팬들의 기대가 크다”며 “매해 여름 가요계를 핫하게 달군 ‘서머퀸’ 있지가 이번 신곡을 통해 ‘있지=여름’이라는 필승 공식을 재입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있지에 이어 그룹으로는 '역주행 아이콘' 브레이브걸스가 '브브걸(BBGIRLS)'이란 새 팀명으로 다시 한번 여름을 접수하겠다고 대전에 나선다. 브브걸은 3일 신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발매한다.
앞서 브브걸은 '브레이브걸스' 활동 당시 팬들이 지어준 애칭으로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만큼 올해가 가수 커리어의 터닝포인트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민영은 “이번 신곡은 네 멤버의 의견의 총합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능동적으로 임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유나 또한 “신곡도 저희가 골랐고, 안무 창작도 함께하는 등, 네 멤버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은 릭 제임스의 ‘기브 잇 투 미 베이비’(Give It To Me Baby)를 샘플링, 브브걸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곡이라고. 이에 유정은 “30대 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성숙함과 농염함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유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저희는 라이벌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가장 잘한다는 게 아니라, 경쟁하기보다 저희가 잘하는 걸 더 멋지게 보여주고 싶다는 먼저다”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솔로로는 가수 권은비가 먼저 '섬머퀸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권은비는 최근 '섬머퀸' 이라는 수식어에 빠질 수 없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인 '워터밤 서울 2023'에서의 무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워터밤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듯 권은비는 2일 첫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로 10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이에 권은비 측은 “‘워터밤’에서 선보인 화끈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언더워터’로 두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뤄내며 ‘핫 서머퀸’, ‘역주행 아이콘’이란 수식어와 함께 여름 대표 아이콘에 등극했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팝 댄스 장르의 업 템포 리듬과 유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라고 밝힌 권은비가 차세대 섬머퀸에 등극할 수 있을지도 기대해볼 법 하다. 권은비에 이어 전소미가 새로운 비쥬얼로 1년 10개월만의 컴백을 예고했다. 그간 전소미는 '벌스데이', '덤덤', 'XOXO' 등 하이틴스러운 분위기의 곡들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던 바.
전소미는 그동안 내왔던 곡들과는 다르게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전소미는 7일 발매될 새 앨범 ‘게임 플랜(GAME PLAN)’을 통해서 솔로 여자 가수로서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소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전소미가 이번 앨범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고 전해 싱어송라이터로의 역량 또한 기대해볼 법하다.
각기 다른 컨셉, 매력을 가졌지만 이들의 목표는 '섬머퀸' 타이틀이다. 네 팀 모두 최소 8개월이라는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공백 후 맞이하는 컴백이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있지와 브브걸이 '여름=걸그룹'이라는 유구한 공식을 이어갈지, 솔로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권은비와 전소미가 섬머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번 8월 여름 대전 기대되는 이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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