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사진=텐아시아 DB
이병헌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이병헌이 월 8500만 원 상당의 임대 수입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병헌 모친 박모 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주)프로젝트비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옥수역 인근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빌딩 매입 가격은 약 240억 원으로 전해졌다. 이 빌딩은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프로젝트비가 매입하기 약 1년 전 신축된 건물로 국제학교가 보증금 10억 원, 월 임대료 8500만 원에 통으로 임차하고 있다고. 이와 관련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개인적인 사안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주)프로젝트비는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이다. 이병헌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이병헌은 (주)프로젝트비를 통해 2018년 양평동의 10층 빌딩을 매입했다가 2021년도에 매각, 100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해 2월 특별 세무조사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의 탈세 의혹에 전면 부인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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