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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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가 임신 중 쇼핑에 나섰다.

12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What I ate | 임신 중기, 내가 제일 즐겨 먹는 메뉴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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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다. 그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윤승아는 임신 중기에 접어든 상태. 즐겨 먹는 메뉴들을 소개했다.

윤승아는 솥밥, 곡물 샐러드, 베이글에 가지 구이, 과일 등을 직접 만들었다. 윤승아는 김무열과 함께 반려견들의 간식을 챙겨준 뒤 외출에 나섰다. 그는 "오늘 이렇게 입고 영화 보고 친구 선물을 사러 갔다 오겠다. 오늘 날씨가 춥대서 따뜻하게 입었다"고 설명했다.

밖으로 나간 윤승아는 입김을 보여주기도. 쇼핑에 나선 윤승아는 구경을 시작했다. 김무열은 윤승아에게 "계속 모자만 사 오늘?"이라고 질문했다. 윤승아는 무언가를 계속 사고 싶어 했다. 또한 윤승아는 "아기 낳고 사야겠다. 그치?"라고 했다. 김무열은 "안 맞을 것 같아?"라고 되물었다. 윤승아는 "그치 배가. 에휴. 여기는 다 못 사네"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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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는 동물들이 많이 그려진 티셔츠를 들고 "이거 너무 귀여운데. 나 이거 사야 할 거 같지? 강아지 많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사야 할 거 같은데. 이거 사야 할 것 같은데?"라며 살 이유를 만들었다. 결국 윤승아는 30% 세일 가격으로 옷을 득템했다.

윤승아와 김무열의 반려견 밤비는 현재 암 투병 중이다. 윤승아는 "밤비랑 함께한 지 벌써 15년째다.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매일매일이 고맙다. 아침에 늘 해주는 말이 뽀뽀 많이 해주고 사랑한다고 해주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지내자고. 제 하루가 밤비에게는 며칠이다. 밤비가 암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미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했기 때문에 그냥 매주 병원에 가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을 해주고 있는데 쉽지 않다. 그래도 기특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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