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 송중기, 재혼 임박했나…쿨하게 인정한 새 여친도 연상 여배우 [TEN피플]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과의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가 배우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중기가 외국인 여성과 공식석상은 물론 개인 일정에도 동행한다는 목격담 및 사진들이 돌았으나, 상대가 외국인 탓에 연인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그의 외국어 튜터라고 짐작했다고.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송중기는 일정을 연인과 동행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특히 에미상에는 여자친구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돌싱남' 송중기, 재혼 임박했나…쿨하게 인정한 새 여친도 연상 여배우 [TEN피플]
송중기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상대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송중기의 목격담과 사진이 돌면서 여자친구의 얼굴도 공개됐는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자친구가 배우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라는 말이 나왔다.

송중기가 시상식 소감으로 "사랑하는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말한 것이 근서가 됐다. 날라는 송중기 반려견의 이름.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의 반려견 이름이다. 과거 케이티는 자신의 SNS에 반려견 마야, 안테스와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마야와 안테스의 이름을 해시태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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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영국 국적의 배우. 송중기보다는 1살 연상이다. 마지막 작품은 2018년에 개봉한 'CCTV : 은밀한 시선'으로 이 영화 이후 연기 활동은 하지 않았다. 케이티는 '온 에어: 석세스 스토리'(2016), '오 볼리아 디 떼'(2007) 등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돌싱남 송중기와 미모의 영국인 조합은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목격담에 의존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진실에 더 큰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 송중기의 여자친구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 배를 만지며 입국하는 모습 등으로 인해 결혼설과 임신설도 등장했다.

송중기의 소속사는 말을 아꼈다. 교제 사실 외 다른 것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송중기의 재혼, 여자친구의 임신과 관련된 텐아시아 질문에 "열애 인정 이외 확인이 어렵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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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2019년 이혼한 뒤 수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 2020년에는 검사 출신 변호사와의 열애설이 나와 적극 해명했다. 또 배우 김태리와는 두 번이나 열애설에 휘말렸는데, 두 번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 확실하게 해왔던 송중기였기에 이번 연애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빠른 인정과 많은 목격담으로 인해 송중기의 재혼설에도 무게가 실리는 중.

연애 중이라는 사실만 인정했을 뿐 나머지는 사생활 보호 아래 '설'로만 돌고 있다. 2020년 배우 류승범은 공개 연애 중이던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인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딸의 출산 예정도 발표했던 바. 류승범의 사례가 있었기에 송중기의 입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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