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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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징맨으로 알려진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 겸 피트니스 모델 지연아의 외도를 의심한 가운데, 지연아가 직접 해명했다.

지연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Q&A를 진행했다. '제주도에서 바람 핀 거야?"라는 질문에 대해 지연아는 "돌 i이냐? 애들 키우면서 바람 가능하냐? 네가 해봐 가능한지. 헛소리 좀 그만해"라고 답변했다.

또한 지연아는 '나의 신랑♥'으로 저장된 메신저를 캡처해 공개했다. 황철순이 자신에게 "사랑해 여보~"라고 남긴 메시지와 자신이 "사랑해♥"라고 보낸 메시지를 캡처했다.

앞서 황철순은 자신의 SNS에 "나도 XX이지만 뭐 하러 열심히 일하고 뭐 하러 돈 벌려고 고생하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황철순의 아내로 추정되는 이가 한 트레이너에게 "(여자) 소개해줄게. 대신 나도 소개해줘", "완전 일반인 만나고 싶음. 체육인은 안돼", "나 연애할 테니까 모른 척하라"라는 대화 내용이 담겼다.

황철순은 "와이프랑 카톡. 공개 수배한다. 연락 달라"라고 덧붙이며 대화를 나눈 헬스 트레이너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졌고, 결국 황철순은 글을 삭제했다.

한편 황철순과 지연아는 2020년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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