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부럼깨기 라이브 등장에 전세계•美 트렌드 1~2위 휩쓴 화제
새로운 헤어 스타일로 변신한 건강한 모습의 방탄소년단 지민이 휴일 저녁 팬들에게 반가움과 람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정월대보을 맞이한 '뒷 부럼깨기'라는 제목으로 멤버 RM, 슈가와 함께 브이라이브(VLIVE)를 진행한 지민은 팬들에게 예쁨 받고 싶어 생애 첫 파마를 했다고 밝히며, 귀엽고 맑은 생얼로 등장했다.

앞서 급성 충수염 및 코로나 19 진단을 받아 응급 수술후 완치한 지민은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밝은 미소와 함께 "이제 회복 다 했다. 다시 운동도 시작해 이틀 전 부터 운동 시작하고 있다"며 전하며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장기 휴가 동안의 근황을 묻는 멤버의 질문에는 "보컬 레슨을 받았다"며 자기 개발에 시간을 투자하는 프로페셔널 한 모습을 보인 지민은 콘서트를 앞두고 "몸이 예뻐지고 싶다, 더 예쁜 몸을 만들고 싶다"며 몸에 밴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보였다.

이에 RM이 "예쁘다. 여기서 얼마나 더 예뻐지게요?"라며 "요즘 전시회 가면 당신 몸을 그린 작품들이 많다, 젋은 화가분들 같은데 블랙스완 안무 동작같은 작품들이 많다"는 말을 전하다 지민은 "저요?"라는 순수한 답변으로 웃음짓게했다.

이어 "당신의 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잊지 말아달라"고 거듭 당부하며, 실제 전시회 투어로 유명한 RM의 증언로 인해 '예술가들의 뮤즈'로 널리 알려진 지민의 작품들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동서양의 미를 모두 품은 지민의 신비로운 이목구비와 분위기는 국내 '미술평론가'로 부터 '인간과 천사의 경계'로 불리며 타고난 몸매에 더해 운동과 춤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의 비율 좋은 바디핏은 현존하는 작품 그 자체로 불린다.

평소 깔끔한 성격의 지민은 뒷정리도 완벽했다. 방송 내내 한국 고유 명절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으로 호두를 깨서 먹었으며, 지민은 호두의 단단한 껍질을 맨손으로 깨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특히 탁자 위에 떨어진 호두 껍질들을 바로 정리하는 '지민다운'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부럼깨기 라이브 등장에 전세계•美 트렌드 1~2위 휩쓴 화제
2년 5개월만에 열리는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함성, 기립 등이 금지된 이번 공연에서 지민은 "우리가 더욱 열심히 하겠다", "눈이라도 마주치고 싶다"며 평소 간절히 만남을 소원해왔던 지민은 그리움에 가득찬 말로 벅찬 기대감을 보였다.

오랜만에 지민의 모습을 본 팬들은 '건강해보여서 행복하다’, ‘팬들에게 이쁨받으려고 생애 첫 파마라니 너무 사랑스러워’, ‘신이 내린 몸매의 소유자가 관리를 말하다니’, ‘ 지민 자체가 예술 작품인데요’, ‘헤어 스타일 사랑 그자체야’, ‘복슬복슬 귀여운 강아지 같은 지민 오빠’, ‘공연 꼭 가서 오빠 눈보며 응원할거예요’ 등 지민을 향한 글이 줄을이었다.

이같은 폭발적 반응에 즉시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2위와 미국 1위에 키워드 ‘JIMINS’가 오르고, Park Jimin, Jiminie, Mimi,JIMIN'S HAIR 등이 트위터를 강타. ‘트위터 황제’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10일과 12~13일 서울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