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작가로'
준희·환희, 꿈 좇는 남매
멋진 성장에 '눈길'
최준희, 최환희./사진=SNS, 텐아시아 DB
최준희, 최환희./사진=SNS, 텐아시아 DB


고(故) 최진실의 자녀들이 각자의 꿈을 좇고 있다. 가수로 데뷔한 첫째 아들 최환희와 최근 작가로서의 활동을 알린 둘째 딸 최준희는 '최진실 자녀'란 수식어에 대한 부담의 무게를 버텨낼 만큼 멋지게 성장한 듯 보인다.

최환희는 2020년 활동명을 지플랫(Z flat)으로 바꿨다. 그는 자신의 자작곡을 들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자신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음악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런데도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제공=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사진제공=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최환희는 최근 예능 활동도 시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 출연한 그는 가수 KCM을 만나 형제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KCM은 "너랑 공통점이 있다"며 "나도 아버지를 어린 나이에 떠나보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작가로 데뷔한다. 출판사 작가의 서재는 지난 10일 SNS를 통해 "앞으로 작가의 서재와 함께 걸어갈 최준희 작가님을 소개한다"며 최준희와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준희와 작성한 출판권·배타적 발행권 계약서를 공개했다.
사진=SNS
사진=SNS
올해 스무 살이 된 최준희는 엄마 최진실을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2019년 루푸스병 투병으로 인해 몸무게가 94㎏까지 불어났다고 밝힌 최준희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54㎏까지 감량했다. 외모와 더불어 모든 면에서 한 뼘 더 성숙해진 모습이다.

5년 전, 16살의 최환희는 "집안에 남자가 나밖에 없다"며 "장남이니까 나중에 동생도 챙겨야 하는데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최진실 아들'이란 수식어에 대한 부담과 사람들의 평가와 시선이라는 부담 등이 더해졌다고.

이는 최준희도 마찬가지일 터. 그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계 활동 계획을 묻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배우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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