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 사진=텐아시아
배우 김정현./ 사진=텐아시아


배우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을 연출한 장준호 PD에게 사과했다. 또한 장 PD가 김정현에게 차기작 출연을 제안했다고 전해졌다.

12일 김정현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현이 '시간'을 연출한 장준호 PD를 비롯해, 촬영 감독, 조감독 등을 만나 사과했다. 이과정에서 장 PD가 김정현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다음 작품을 같이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앞서 김정현은 '시간' 중도하차와 관련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드라마 '시간'은 배우로서 첫 주연을 맡게 된 작품으로 제게도 특별한 의미의 작품이었다. 하지만 저는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께 너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시간' 관계자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다. 저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간'의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셨던 모든 스태프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현은 2018년 7월 '시간' 종영을 4회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이에 앞서 김정현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상대 배우 서현과 다정한 포즈로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무성의한 모습을 보이거나,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김정현이 소속사 오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는 사이, '시간' 촬영 당시 배우 서예지와 연인 관계였음이 밝혀졌다. 특히 김정현이 제작발표회부터 중도하차까지 '시간'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서예지에게 조종 당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나 서예지 측은 "연인간 질투에 의해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이른바 '김정현 조종설'을 부인 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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