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곱창집 사장님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응원
"손님보다 힘들고 속상한 건 사장님일 텐데"
배우 박은혜 / 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혜 / 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혜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식당 사장님의 개념 있는 행동을 칭찬했다.

박은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끝나고 다른 촬영 가기 전에 저녁을 먹으러 오랜만에 곱창집에 갔다. 조용히 먹고 있는데 어느 손님이 두 테이블인데 모른 척 하고 있겠다고 주인 분에게 사정을 너무나도 즐겁고 당당하게 말한다. 주인 분은 너무 곤란해 하며 국가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하니 안 된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하는데 손님들은 괜찮다고 모른 척 하면 된다고 돈 안 벌거냐며 일단 두 테이블을 나란히 앉아버린다"고 최근 식당에서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우린 조마조마하며 그 광경을 지켜보는데 다행히 주인 분께서 끝까지 안 된다며 돌려 보내셨다"고 전했다. 또한 "여럿이 함께 모여서 먹지 못하는 손님들보다 더 힘들고 속상한 건 그 손님들을 받지 못하는 주인 분일텐데. 우리 스스로 먼저 조심하고 주인 분들을 위로하고 지켜드리면 좋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박은혜는 "힘내세요 아까 정말 멋지셨어요"라고 덧붙이며 사장님을 격려했다.

네티즌들은 "주인 분이 현명하셨네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는 사장님 존경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은혜는 TV조선 '복수해라'에 출연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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