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7일
2011년 5월 7일
tvN 토 밤 11시
테이와 JK김동욱만 남았다. 이번 주 tvN 에 출연했던 서정학 교수는 “박빙도 아니고 빡삥의 승부”라며 쉽게 우승자를 점치지 못했고, 그 자리에서 테이와 JK김동욱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좋다”며 다소 뻔한, 그러나 진심이 묻어나는 대답을 내놓았다. 사실 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도전자와 시청자 모두 이렇게 몰입하게 될 줄, 그리고 테이가 이렇게 여심을 흔들 남자로 변신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거다. 오늘 파이널 무대에서는 그동안 도전자가 불렀던 미션곡 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한 곡 그리고 멘토와의 듀엣곡, 이렇게 총 두 곡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테이는 ‘Non ti scordar di me’를, JK김동욱은 ‘카루소’를 솔로곡으로 선택했고, JK김동욱과 김수연 멘토는 ‘Time To Say Goodbye’, 테이와 서정학 멘토는 영화 의 주제곡 ‘Parla Piu Piano’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역대 가장 ‘착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던 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지켜보자.
2011년 5월 7일
2011년 5월 7일
1회 KBS2 일 밤 11시 15분
는 지난 1년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을 작품이다. 그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배우 손현주다. , 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지난 해 단막극 상을 수상할 정도로 단막극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그가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남한 백수 혁범(김흥수)이 북한에서 온 첩보원 리문옥의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국형 스파이물 에서 손현주는 리문옥이 미국 정보부와 접촉하는 날 그녀를 죽이는 전문 킬러 역으로 출연한다. 참고로, 를 함께 작업했던 박현석 감독과 한상운 작가의 작품이다.
2011년 5월 7일
2011년 5월 7일
800회 SBS 토 밤 11시
평소에 를 즐겨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오늘부터 3주간은 이 프로그램을 반드시 챙겨보길 권한다. 800회를 맞아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 사건’ 특집방송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각각 연극 , 영화 , 로 만들어질 만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 개구리소년실종사건 그리고 이형호 군 유괴살인사건을 차례로 방송할 예정이다. 오늘 방송될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화성연쇄살인사건’ 편에서는 8명의 생존자들이 밝히는 범인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고,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범인의 발자취를 추적해간다. 사건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마주하기 끔찍한 사건들인데다 이미 공소시효까지 지났지만, 우리가 이 사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것이 결국 용의자를 벌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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