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엑피하이의 타블로 SNS. /
그룹 엑피하이의 타블로 SNS. /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오직 ‘현재상영중 2019’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예고했다.

에픽하이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타블로의 SNS를 통해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 주제별 셋리스트 사진 6장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급한직업’ ‘친절한 쓰라씨’ ‘완벽한 라임’ ‘늙은 소년’ ‘아버찌’ ‘HIGH 캐슬’ 등 6종으로 구성된 ‘현재상영중 2019’의 주제 셋리스트도 베일을 벗었다.

해당 주제의 공연에서만 접할 수 있는 5곡 중 2곡의 정체가 각각 공개됐다. ‘급한직업’에서는 ‘비가 온대 내일도’와 ‘FLY’, ‘늙은 소년’에서는 ‘Yesterday’와 ‘트로트’, ‘친절한 쓰라씨’에서는 ‘FAQ’과 ‘Here come the regrets’, ‘아버찌’에서는 ‘Sleeping Beauty’와 ‘1분 1초’, ‘완벽한 라임’에서는 ‘Still Life’와 ‘노땡큐’, ‘HIGH 캐슬’에서는 ‘Dear TV’와 ‘FAN’을 부르기로 했다.

특히 ‘비가 온대 내일도’ ‘Dear TV’ ‘Still Life’는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하는 라이브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투컷은 “이 노래들 좋아하는 분들 그냥 오세요”, 타블로는 “이 노래들을 함께 듣고 싶은 친구 태그하세요”, 미쓰라는 “내 마음은 이미 서강대 메리홀”이라고 남겼다.

에픽하이의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 9일부터 11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8회에 걸쳐 펼쳐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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