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라디오가 없어서’
제공=JTBC ‘라디오가 없어서’
‘라디오가 없어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지난 8일 공개됐다.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는 뮤지션을 꿈꿨던 절대음감PD 방현영과 DJ를 꿈꿨던 아나운서 송민교와 진행하는 오디오 콘텐츠다. 두 사람을 비롯한 현직 방송사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방송가의 뒷이야기와 다양한 문화계 이야기를 나눈다.

‘요즘 애들이 없어서’라는 부제와 함께 공개된 2회 에피소드에서 두 진행자는 20세기 아이돌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추억과 당시의 팬클럽 문화를 나눴다. 또한 진화한 응원도구, 홈마(홈페이지 마스터)의 등장 등 21세기에 들어 변화한 ‘요즘 팬덤’에 대해서도 짚어봤다. 방현영PD는 K팝을 사랑하는 해외 팬들을 만날 수 있는 JTBC 예능프로그램 ‘스테이지K’를 언급하며 “(최근에는) 감상용 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따라할 수 있는 문화를 소비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송민교 아나운서는 JTBC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대해 “우리가 너무 밴드를 록 장르에 한정지었던 것 아닌가 싶었다. 밴드에는 재즈밴드, 소울밴드, 클래식을 접목시킨 밴드도 있다. ‘슈퍼밴드’는 밴드의 개념을 넓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라디오가 없어서’는 팟빵과 팟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JTBC는 ‘라디오가 없어서’와 더불어 영상 인터뷰 콘텐츠 ‘Jtalk’를 통해 채널(JTBC, JTBC2, JTBC3 FOX Sports, JTBC Golf, JTBC4,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과 프로그램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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