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송지은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배우 송지은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시크릿 송지은이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앞으로 시크릿이라는 팀을 떠나 송지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2017년 8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전속계약부존재 중재신청서를 냈다. 최근 전속 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민사 소송 중이라는 기사 내용들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연습생 시절부터 2009년 데뷔해 활동하며 작은 저의 꿈을 큰 꿈으로 펼쳐준 TS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회사가 있었기에 서로 믿고 의지하며 활동할 수 있는 시크릿이 존재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그 꿈을 응원해주시는 소중한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09년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시크릿은 2016년 한선화의 탈퇴로 3인 체제가 됐다. 전효성 역시 지난해 9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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