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황보라/사진=MBC ’보그맘’ 방송화면
황보라/사진=MBC ’보그맘’ 방송화면
MBC ‘보그맘’의 황보라가 능청 노래방 무대와 코믹멜로로 대체 불가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9회 방송된 ‘보그맘’에서 구설수지(황보라)는 ‘트러블메이커’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극 중 애정 전선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한영철(최정원)과 함께 듀엣 곡을 선보인 것. 한영철이 첫소절을 부르자 자연스럽고 섹시하게 일어나 노래를 이어 불러 재밌는 장면을 연출해 냈다. 뿐만 아니라 ‘썸, ‘그대안의 블루’ 등 커플송을 부르며 꿀잼을 선사했다.

이날 ‘엘레강스 가족 캠핑’에서의 노래방 에피소드는 단연 돋보이는 연기 열전이었다. 특히 구설수지 역의 황보라는 극 중 관종맘이자 전직 걸그룹 출신 답게 노래에 심취해 찰진 연기로 유쾌한 시너지를 불러 일으켰다. 작품 내내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몰래 썸을 타던 두 사람은 보그맘(박한별)에게 들켜 허둥지둥 하기도 했다. 비밀 보안 모드를 약속 받긴 했지만 이미 최고봉(양동근)도 눈치를 챈 듯 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된다.

‘보그맘’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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