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런닝맨’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런닝맨’ / 사진=방송화면 캡처
‘런닝맨’ 멤버들이 전원 불일치에 실패했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전원 불일치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사전 미션으로 개별 미션비 획득에 나섰다. 8명의 멤버들은 서로 다른 지정된 8개의 장소에 모여 개별 미션비를 받아갈 수 있었는데, 미션비는 장소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멤버들이 같은 장소로 겹칠 경우 미션비는 N분의1로 나뉘게 됐다.

멤버들은 가장 높은 미션비가 배정돼 있는 8번 출구에 모이기 시작했다. 유재석, 하하, 전소민, 양세찬, 지석진이 10만원이 배정된 8번 출구에 모여 각자 2만원씩 미션비를 지급받았다. 각자 다른 입구에 도착한 송지효, 김종국, 이광수는 각각 7만원, 5만원, 4만원을 받았다.

‘전원 불일치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멤버들이 모두 다른 선택을 할 경우 즉시 레이스가 종료되는 게임이었다. 먼저 멤버들은 각자 다른 고향의 스태프들을 데리고 오는 미션을 진행했다. 그러나 무려 4명의 스태프의 고향이 서울로 겹쳐 레이스가 계속 됐다.

다음 라운드는 ‘일치 이름표 뜯기’였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뜯고 싶은 이름표를 써냈지만 지석진과 전소민이 송지효의 이름을 같이 썼다. 이어진 라운드는 ‘메뉴 불일치’로 8개의 메뉴 중 모두 다른 메뉴를 선택해야 했지만 역시 메뉴가 겹쳤다.

마지막으로 코인 노래방에서 진행된 ‘노래 불일치 미션’에서는 멤버들이 김종국(터보)의 노래 중 서로 다른 노래를 고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광수와 유재석이 ‘어느 재즈바’를 불러 전원 불일치에 실패했다.

1등에 오른 송지효가 주사위를 던졌고, 그 결과 지석진이 아이고 스티커를 한 장 추가해 1%의 국민이 추천한 장소로 떠날 위기에 몰렸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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