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2 ‘다시 첫사랑’/사진제공=51K
KBS2 ‘다시 첫사랑’/사진제공=51K
‘다시 첫사랑’ 윤채성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윤채성은 KBS2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 차덕배(정한용)와 윤화란(조은숙)의 아들이자 차도윤(김승수)의 이복동생인 허당기 가득한 철부지 ‘자뻑 금수저’ 차태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특히 티격태격하던 세연(서하)에게 어느 순간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순수하게 작업을 거는 ‘허당 사랑꾼’ 면모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윤채성이 긴장감 감도는 극중 분위기와는 달리 웃음이 가득한 ‘다시, 첫사랑’의 반전 가족 인증샷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복형 김승수, 아버지 정한용, 어머니 조은숙 등과 함께 재치만점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족사진을 공개한 것. 극중 도윤(김승수)이 숨겨진 검은 진실을 알게 되면서 복수와 눈물로 사무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실제로는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한 카메라 밖 현장의 모습을 알린 셈이다.

또한 윤채성은 극중 ‘썸앤쌈 커플’로 풋풋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서하와도 싱그러운 커플 인증샷을 공개하는가 하면, 촬영 도중 발생한 갑작스러운 해프닝에 박장대소 리액션을 보이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욱이 윤채성은 ‘다시, 첫사랑’에 파격 발탁된 신예답게 대본을 든 채 귀요미 태윤 미소를 드리우는 모습도 담아냈던 터. 현장에서 활력소로 맹활약 중인 윤채성의 면면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돋우고 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윤채성은 극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속에서 서하와 본격적인 러브라인 가동을 예고, 기대감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46회 분에서는 자신을 알아봐주지 않는 세연(서하)에게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세연 앞에서 맞선을 보는 용감무쌍한 행동을 감행했던 상태. 급기야 돈까스집 맞선에 화가 난 맞선녀에게 얼굴 가득 물세례를 받는 등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뽀로통한 표정으로 태윤의 맞선을 지켜보던 세연이 달려와 태윤의 얼굴을 닦아준데 이어, 결국 “아저씬 나 아니면 구제해줄 사람이 없을 거 같다”란 말을 전했던 것. 이어 깜짝 놀란 태윤에게 세연이 “나 아니면 사귈 여자는 있어요?”라고 묻자, 태윤이 “없어! 나 능력 없다고 소문나서 여자들 다 떨어져 나갔거든”이라는 순수한 대답과 함께 “진짜 나하고 사귈 여자는 너뿐이야”라는 돌직구 고백과 기습 포옹을 건네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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