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채널A ‘아빠본색’ /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아빠본색’ / 사진제공=채널A
개그맨 김경진이 MC그리 김동현에게 연애 조언을 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동현은 건강을 위해 김구라의 강요에 못 이겨 산을 찾았다. 김구라는 등산을 싫어하는 아들을 위해 개그맨 후배 박휘순, 김경진을 초청했다.

등산 중 잠시 쉬며 서로의 근황을 주고받던 김경진은 박휘순이 “결혼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계획만 있다”고 답했다. 김경진은 현재 개그우먼 양해림과 4년째 공개 연애 중인 것.

이를 듣던 김구라는 “여자친구가 지금도 좋으냐”고 불쑥 질문을 던졌고, 김경진은 “4년째 연애 중이다. 지금은 식었다고 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동현이는 지금도 (좋아서) 죽으려고 한다. 1년 됐거든. 나중 되면 다 식지?”라고 장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김경진은 김동현에게 “여자친구한테 처음부터 잘해주면 안 된다”며 “처음부터 스테이크를 사주기 시작했다면 나중에 김밥을 사줬을 때 여자친구는 불행할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김밥을 사줬다면 나중에 스테이크를 사줬을 때 굉장히 행복해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김동현과 김경진의 연애 토크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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