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그래 그런거야 ' 남규리
'그래 그런거야 ' 남규리
배우 남규리가 한층 더 사랑스런 역할로 돌아왔다.

남규리가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왈가닥 성격의 배우 지망생으로 첫 등장,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방송에서는 특별하지만 평범한 대가족의 캐릭터가 차분히 그려지며 전개에 설명을 더하는 등 드라마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어, 개성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재기발랄한 배우 지망생 이나영(남규리)가 등장했다.

극중 남규리는 이태희(임예진)의 작은 딸 이나영 역으로, 다소 행동과잉 성격을 보이지만 단지 현재 기분에 충실한 현실주의자다. 톡톡 튀는 성격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인 나영이지만 배우를 꿈꾸는 사랑스러운 배우 지망생, 틈이 나면 엄마의 카페를 도우며 살아가지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러블리한 모습으로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나영은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 편의점에서 알바생 세준(정해인)이 교대 시간에 늦은 사장님 때문에 전전긍긍해 하자 “나 아저씨랑 친해요. 내가 봐줄게, 가요. 나와요 빨리”라고 호기롭게 말하며 계산대 밖으로 세준을 내모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남규리는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인 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상큼 발랄하면서도 산뜻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 러블리한 면모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남규리와 함께,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등이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달할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그래 그런거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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