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는 왜 직원들 앞에서 역대급 수모를 당했나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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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푸르미마트 직원들 앞에서 역대급 수모를 당한다.

24일 첫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송곳’ 측은 이수인(지현우)가 점장 갸스통(다니엘) 때문에 굴욕의 순간을 겪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푸르미마트 점장 갸스통이 과장 수인에게 헤드락을 거는 돌발행동이 담겨있다. 이는 오늘(25일) 방송되는 2회의 한 장면. 갑작스레 벌어진 일로 살벌한 갸스통과 당황한 수인의 눈빛은 이 상황이 단순한 장난이 아님을 짐작케 하고 있다. 특히, 수인은 평소 똑 부러지는 일처리로 윗선의 신임을 얻어왔기에 의아함까지 자아내고 있는 상황.

더욱이 두 눈이 벌게진 채로 눈물을 참는 수인에게선 수치심과 분노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엿볼 수 있어 그가 전 직원이 보는 앞에서 모욕을 받아야만 했던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회사의 지시를 어겨 눈엣가시가 된 수인은 수치스러운 상황들을 겪게 된다. 하지만 이는 수인이가 회사의 부조리함에 맞서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니 2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회에서는 수인이 직원들을 강제 해고시키라는 부장 민철(김희원)의 지시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직원들을 보호하고 나선 수인과 철저하게 회사의 편에 선 민철이 갈등양상에 접어들 것을 예고해 오늘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현우가 점장에게 단단히 찍힌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특별기획 ‘송곳’은 오늘(25일) 오후 9시 4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