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주먹쥐고_소림사
주먹쥐고_소림사
17일 첫 방송된 SBS ‘주먹쥐고 소림사’가 불꽃 튀는 토요일 저녁 예능 격전지에 뛰어든 가운데 강렬한 출발탄을 쏘았다.

‘주먹쥐고 소림사’ 첫 방송 분의 시청률은 수도권 8.3%이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전 방송 ‘더 레이서’에 비해 5%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부 기초체력 테스트에서 온주완의 손가락 푸쉬업을 선보이는 장면에선 순간 시청률이 12.3%까지 치솟으며 그래프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에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그려질 13인의 소림제자들의 훈련과 무술을 통한 성장 스토리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

특히 ‘주먹쥐고 소림사’는 10년간 국민예능으로 사랑받는 MBC 간판예능 ‘무한도전’, 마니아층의 꾸준한 지지를 받는 KBS2 ‘불후의 명곡’과 동시간대 방송되어 시청률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얻어냈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13인의 남녀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사의 제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린 리얼버라이어티다. 어제 방송된 첫 회에서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소림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 셀프카메라가 방송됐다. 그리고 남녀 스타들이 각각 북소림사와 남소림사로 입문하는 내용과 그들을 맞이한 소림사 무승들의 화려한 무술 시범 등이 함께 전파를 탔다.

제작부터 화제를 이끌며 SBS 하반기 예능 구원투수로 나선
SBS ‘주먹쥐고 소림사’의 쾌조의 스타트에 토요예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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