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미식가의 조건, 가게 손님 표정 살펴라"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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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백종원이 네티즌이 추천한 유명 닭볶음탕을 찾아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2회 에서는 술안주, 밥반찬, 야식 등으로 널리 사랑 받고 있는 닭볶음탕을 주제로 화려한 요리쇼가 펼쳐졌다. 닭볶음탕 3대 명인으로 가평 솥뚜껑 닭볶음탕의 명인, 50년 전통의 대전 닭볶음탕 명인, 서울 마늘 닭볶음탕의 명인이 출연했다.

이날 백종원은 네티즌이 추천한 닭볶음탕 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닭볶음탕을 맛본 후 “독특한 맛이 난다. 고기를 먹는데 육즙이 확 올라온다”고 맛을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미식가의 조건을 설명하면서 “진정한 미식가는 처음 가게에 들어왔을 때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어떤 메뉴를 시킬 건지 빨리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종원은 닭볶음탕 먹는 방법에 대해 “처음엔 고기를 살짝 찢어서 국물을 고기 안으로 쏵 넣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부터 불을 살짝 줄인 뒤, 가끔씩 저어줘야 한다”며 “국자로 저어주면 감자가 으깨져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감자를 으깨지 말고 밥을 볶아 먹어라”고 이어 설명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