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 오카모토
다오 오카모토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아이유 닮은꼴로 유명한 일본 배우 타오 오카모토가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 출연한다.

최근 DC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오 오카모토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머시 그레이브 역으로 출연한다.

머시 그레이브는 1996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DC 캐릭터로 뛰어난 지식과 맨손 격투 능력을 지녔다. 악당 렉스 루터(제시 아이젠버그의)의 개인 운전수 겸 보드가드 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타오 오카모토는 1985년생으로 일본과 미국 등에서 모델로 활동해 온 배우다. ‘더 울버린’(2013)에서 울버린(휴 잭맨)과 사랑에 빠진 여인으로 등장했으며, 영화 개봉 당시 국내 팬들 사이에서 아이유 닮은 꼴 배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울버린’ 스틸
‘울버린’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에 이어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감독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벤 애플렉이 ‘배트맨’ 역을 맡았다. 2016년 3월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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