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후아유-학교2015′
KBS2 ‘후아유-학교2015′
KBS2 ‘후아유-학교2015′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후아유-학교2015′ 이시원이 김소현에게 복수를 했다.

1일 방송된 KBS2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정민영(이시원)이 죽은 자신의 동생의 복수를 위해 고은별(김소현)을 교실에 가뒀다.

이 날 방송에서 고은별은 죽은 정수인에게서 “1학년 2반 교실로 와 달라”는 무자를 받고 교실로 향했다. 교실로 들어선 고은별에 모자로 얼굴을 가린 정민영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민영은 고은별에게 “뭐 좀 물어볼 게 있어서. 너 기억났지? 정수인. 옛날에 친구였다고 네 입으로 말했잖아. 편지도 받았다며. 거기 뭐라고 적혀 있었어? 이번에는 수인이가 보낸 뭘 무시해 버린 거니?”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고은별은 “수인이를 아냐”며 반문했고, 정민영은 “내가 먼저 물었잖냐.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네가 외면해서 혼자 외롭게 죽은 아이를 보는 느낌이 어땠냐. 네가 괜찮냐고 한 번만 물었으면 안 죽었을 거다”며 알 수 없는 말을 늘어놨다.

고은별은 “제가 그랬냐”며 정말 모른 다는 듯 되물었고, 정민영은 “너도 한번 느껴봐라. 이 어둡고 차가운 교실에 혼자 버려진 기분”이라며 고은별을 교실에 가뒀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 ‘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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