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설의 마녀’ 포스터
MBC ‘전설의 마녀’ 포스터
MBC ‘전설의 마녀’ 포스터

‘전설의 마녀’ 한지혜의 남편 고주원이 살아있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30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도현(고주원)이 깨어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도현은 극 초반 헬기사고로 사망, 장례식까지 치른 상황. 하지만 방송 말미 도현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며 “수인아”라고 조그맣게 부르며 자신의 생존 사실을 알렸다. 이에 결혼까지 생각하며 사랑을 진전시켜온 수인(한지혜)과 우석(하석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우석과 마회장(박근형)의 갈등 구조는 더욱 첨예화 될 전망이다. 우석은 앵란(전인화)을 통해 신화그룹 탄생 비화를 듣게 됐다. 분노에 찬 우석은 마회장을 찾아가 “도대체 우리 아버지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 저희 아버지 죽음과 회장님 사인엔 정말 아무 관계도 없는 거냐?”라고 물었다. 마회장의 눈빛이 순간 흔들리며 죽음을 둘러싼 비밀의 문이 열릴 조짐을 드러냈다.

MBC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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