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산업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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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산업 진흥을 위한 ‘한국음악산업학회’ 창립행사가 27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음악산업학회(KAMI : Korean Association Of Music Industry) 창립은 대중음악을 엔터테인먼트 중심 관점에서 벗어나 산업과 예술로써 조망하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대중음아SOUND연구소 주관하는 학회의 창립행사는 유기홍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최로 열린다.

함께 열리는 학술대회의 주제는 ‘음악산업진흥을 위한 정책연구 시스템과 실용음악대학의 교육 방향성’이다.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첫 번째 세션은 ‘음악산업진흥을 위한 정책연구 시스템의 필요성’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은 ‘음악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고려한 실용음악대학/대학원의 교육 방향성’에 대해 토론한다.

한국음악산업학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중음악을 ‘산업, 정책’ 영역에서 다루는 학회가 될 것이다. 한국음악산업학회의 출발은 기존 실용음악뿐만 아니라 예술경영, 문화예술, 문화콘텐츠, 경영학, 경제학 등 음악산업 유관 학과 교수, 학생들 그리고 현재 음악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들, 아울러 산업적인 관점으로 대중음악을 바라보는 데 흥미를 느끼는 모든 연구자들이 관련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됨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본 학회는 한국 음악산업의 근본적인 발전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해외의 사례와 달리 아직 국내 대학에 ‘음악산업 학제’(영미권의 music industry, music business 학제)는 없지만 역시 그 단계로 나아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는 음악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음악산업정책의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고, 진정으로 음악산업 인프라를 만드는 것에 일조함을 의미한다.

한국음악산업학회 측은 “한국 음악산업 진흥을 위한 음악산업, 음악정책, 음악사 연구와 대중음악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산업과 예술로써 조망되고, 아카데미(연구와 정책, 전문인력 양성) 영역으로 진입하는 첫 걸음”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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