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page
오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저스틴 비버의 공연에 싸이가 게스트로 출연할 지에 대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저스틴 비버의 공연을 주최하는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저스틴 비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공연장에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저스틴 비버는 8일 새벽 3시경 극비리에 방한했다. 당초 공연 전날 입국 예정이었으나 7일 진행된 일본 공연이 끝난 후 전용기를 통해 예정보다 일찍 한국을 방문한 것. 비버를 발굴한 주역이자 싸이의 미국 매니저로 알려진 스쿠터 브라운은 8일 한국에 올 예정이다. 싸이는 이달 초 중국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온 상태다.

관계자는 “싸이와 저스틴 비버가 한 무대에 선다는 이야기가 오고 가기도 했는데 현재로서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싸이와 비버가 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저스틴 비버의 내한공연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빌리브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열린다. 모든 프로덕션이 월드투어와 동일하게 이뤄져 스태프 300명, 댄서 20명과 밴드 9명이내한공연에 함께 한다. 이로써 다양한 특수효과와 대형스크린이 설치돼 현존하는 최고 팝스타의 공연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월드투어는 39개국 151회 공연, 총 180만 명 이상의 관객동원을 할 것이라고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액세스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