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
배우 백윤식
배우 백윤식

배우 백윤식이 지난 13일 열애설이 보도된 K 모 기자와 관련된 최근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백윤식의 두 아들 백도빈·백서빈은 30일 오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아버님(백윤식)과 관련된 집안일이므로 최대한 대응을 자제해왔다”며 “그릇된 사실들이 진실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어 이에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혀드리고자 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전달해왔다.

법률대리인 법무범인 세종을 통해 배포된 공식 보도 자료에서는 “백도빈·백서빈은 K 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지난 24일 오후 술에 만취한 K 기자가 백윤식의 집으로 찾아와 난동을 부렸고 이에 대응하는 과정 중에 조금 실랑이가 오갔지만, 폭행 등은 없었다. 관련 내용은 모두 K 기자의 동의하에 녹음한 녹취나 기타 영상, CCTV 등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적혀있다.

또한 K 기자가 “백도빈·백서빈이 백윤식의 재정적 지원이 끊길 것을 두려워하여 백윤식과 자신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백도빈·백서빈은 충분한 소득이 있는 연기자다. 백도빈 형제는 작년에 2억 원 이사의 소득이 있다”고 밝혀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향후 K 기자를 상대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힌 뒤 “모든 자료들을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해 명확한 법적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해 K 기자와 관련한 논란에 강경 대응을 펼칠 의사를 드러냈다.

백윤식 측에서 지난 27일 K 기자가 자청한 공식 기자회견 취소 이후 29일 보도된 내용과 상반된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향후 백윤식과 K 기자 간의 논란이 법정 분쟁으로 번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나무 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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