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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남기 위해선 어디서든 충성한다" 서출구, '북한 남자'와 뒤틀린 관계('펜트하우스')

    "살아남기 위해선 어디서든 충성한다" 서출구, '북한 남자'와 뒤틀린 관계('펜트하우스')

    채널A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서 오랫동안 ‘신뢰 관계’를 구축했던 ‘브레인’ 서출구와 ‘북한 남자’ 장명진이 날 선 대립을 보인다.20일 방송될 ‘펜트하우스’ 10회에서는 서출구와 장명진이 서로에 대해 품고 있던 생각이 엇나가며 균열이 예고된다. 서출구는 장명진에 대해 “내가 보는 명진 님은 ‘말한 건 지키는’ 사람이다. 그 부분에 대한 신뢰가 있다”며 “명진 님도 날 믿는다. 우리 관계는 ‘인간 대 인간’이다”라고 지금까지 서바이벌에서 뚝심 있는 플레이를 해 온 장명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하지만 장명진은 “나는 살아남는 게 우선이다. 살기 위해선 어디에든 충성한다”고 서출구와는 다소 결이 다른 속내를 드러냈다. 앞서 10회 예고편에서는 장명진이 “맞네요. 오늘 제가 그걸 알게 된 거네요”라고 서출구에게 서운한 듯 말하고, 당황한 서출구가 “전 분명 형한테 그걸 말했어요”라고 수습하려는 듯한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장명진은 “저는 처음 듣는 얘기라서...”라며 서출구에게서 마음이 떠난 듯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래퍼 서출구는 가상화폐 투자로 거금을 잃은 뒤 서바이벌 ‘펜트하우스’에 참여, 지금까지 구성된 2개 연합과 모두 긴밀하게 소통하며 ‘브레인’의 면모를 보여왔다. 랩 못지 않게 빠른 두뇌 회전 능력을 가졌지만,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숨기고 계속해서 살아남으며 탈락

  • '그것이 알고싶다', 국정원은 누구를 위해 충성하고 있나? (종합)

    '그것이 알고싶다', 국정원은 누구를 위해 충성하고 있나? (종합)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물었다. 국정원은 과연 누구를 위해 충성하고 있냐고 말이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작전; 설계된 게임-5163 부대의 위험한 충성' 편을 통해 지난 대선을 중심으로 벌어진 국정원과 관련된 의혹과 사건을 파헤쳤다. 지난 2015년 7월 경기도 용인의 야산에서 국정원의 팀장급 간부로 당시 해킹팀...

  • '그것이 알고싶다' 설계된 게임 "5163부대의 위험한 충성"

    '그것이 알고싶다' 설계된 게임 "5163부대의 위험한 충성"

    [텐아시아=김유진 기자]‘그것이 알고싶다’ / 사진제공=SBS‘그것이 알고싶다’에서 5163부대 이야기를 파헤친다.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대선을 중심으로 벌어진 국정원과 관련된 의혹과 사건들을 추적한다.2015년 7월 18일 경기도 용인시 인적 드문 한 야산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숨진 남성은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임씨였다. 당시 차량문은 잠기지 않은 채로 닫혀 있었고 연기가 자욱한 차량 안에는 두 개의 번개탄, 그리고 유서 세 장이 남겨져 있었다. 가족 앞으로 남긴 두 장의 유서, 그리고 ‘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로 시작되는 유서 한 장. 여기에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킬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습니다.”– 故 임씨 유서 내용 中 –숨진 채 발견된 임씨는 국정원의 팀장급 간부로, 당시 ‘해킹팀 유출사건’의 중심에 있던 사람이었다.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 판매업체 ‘해킹팀(Hacking Team)’이 누군가로부터 해킹을 당해 고객 명단이 모두 노출됐는데, 그 중 한국의 ‘5163부대’가 해당 프로그램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추후 이 ‘5163부대’는 국정원의 대외용 명칭이었음이 밝혀졌다. 유출된 자료가 하나, 둘 분석되면서 국정원이 해킹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인을 사찰하고 선거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한창 불거졌을 때, 책임자였던 국정원 직원 임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이다. 그의 죽음으로 국정원의 해킹 논란 대신, 임씨의 죽음에 대한 의혹들이 무성해지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