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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피플] "창작물" 이무진 '신호등'까지 몸살...유희열에 이어 번진 '표절' 의혹

    [TEN피플] "창작물" 이무진 '신호등'까지 몸살...유희열에 이어 번진 '표절' 의혹

    가요계가 표절 의혹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스타 작곡가로 사랑받던 유희열은 논란으로 몸살을 앓다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이어 가수 이무진, 이적까지 표절 의혹 제기로 시끄러운 상황.유희열은 지난 14일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유희열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가 유사하다는 주장에 "충분히 유사하다"며 사과했다.하지만 해당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같은 프로젝트의 음원 '내가 켜지는 시간', 성시경에게 준 '해피 버스데이 투 유', 토이의 '넌 어떠니',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발표한 '플리즈 돈트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 등 유희열의 표절 의혹이 계속 나왔기 때문.결국 유희열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 그는 "긴 시간 동안 저와 관련한 논란으로 피로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저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려 한다.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남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표절 논란으로 13년간 함께 해온 프로그램을 내려놓은 유희열. 그의 '천재 작곡가' 명성에 오점을 제대로 남겼다. 유희열뿐만이 아니다. 가수 이무진의 히트곡 '신호등'도 도마 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