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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새 74만…기세 뜨거운 '파묘', 韓 영화의 새 희망 됐다 [TEN이슈]

    하루 새 74만…기세 뜨거운 '파묘', 韓 영화의 새 희망 됐다 [TEN이슈]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토요일 하루 동안 74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기세를 보이고 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24일 하루 74만2671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1만 명을 모은 2위 '웡카'와 비교해보아도 의미가 큰 수치. '파묘'는 지난 22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 145만6921명을 기록하며 주중 200만 관객 돌파에 한걸음 다가섰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호흡을 맞췄다.풍수지리와 이장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압도적인 열연으로 몰입감 넘치는 미스터리 스토리를 완성, 개봉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극장가를 단숨에 집어삼켰다.앞서 '파묘'는 2024년 최고 사전 예매량과 역대 오컬트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최민식은 신인, 김고은은 무르익은 베테랑"…장재현, K오컬트 피날레 '파묘'[TEN인터뷰]

    "최민식은 신인, 김고은은 무르익은 베테랑"…장재현, K오컬트 피날레 '파묘'[TEN인터뷰]

    "'무속신앙 피날레'를 하고 싶어서 아껴뒀던 아이디어를 '파묘'에 쏟아냈습니다."'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으로 한국 영화계에 오컬트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 장재현 감독이 신작 '파묘'를 내놨다.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장 감독은 동양 무속신앙, 풍수지리, 음양오행을 소재로 K오컬트의 정체성은 챙기면서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은 장재현표 오컬트 세계관을 완성했다. '사바하'를 끝날 때쯤 이번 작품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는 장 감독은 "사전 조사 겸 시나리오 작업을 2년 반 정도 했다"고 밝혔다."처음에는 하드한 호러영화로 기획했어요. 그런 와중에 코로나가 터졌어요. 마스크를 끼고 어렵게 극장 가서 영화 보는데, 답답하고 싫더라고요.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화끈하고 체험적인 영화를 만들어보자, 방향을 바꿨죠. 심지어 주인공도 바뀌었어요. 돌아보니 제 영화가 다 그렇더라고요. 어차피 결국 이렇게 됐을 거 같기도 해요. 하하. 전문가들이 어떤 사건을 해결하고 파헤쳐 가는 구조죠."장 감독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얻은 건 어릴 적 이장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경험에서다. 어릴 적 자주 놀던 뒷산의 한 묘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사람들이 그 무덤을 이장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무덤에서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고 무속인이 굿을 하고 땅을 파는데, 너무 충격이었죠. 그 흙냄새부터, '뭐가 나올까' 궁금증까지. 100년 된 다 썩은 관을 사람들이 줄에 묶어서 끌어올리는데, 복합적 감

  • "한눈에 반했다"…감독 마음 사로잡은 김고은('파묘')[인터뷰②]

    "한눈에 반했다"…감독 마음 사로잡은 김고은('파묘')[인터뷰②]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출연배우 김고은을 극찬했다.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을 만났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최민식은 조선 팔도 땅을 찾고 파는 40년 경력의 풍수사 상덕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베테랑 장의사 영근으로 분했다.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을 연기했다. 이도현은 화림의 제자 무당 봉길 역으로 등장한다.장 감독은 김고은에 대해 "그 나이대에 어려운 역할인데, 베테랑 배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김고은밖에 대안이 없었다"고 극찬했다. 또한 "'사바하' 뒤풀이 때 봤는데 한눈에 반했다. 감독으로서 매력을 느꼈다. 이제 연륜도 생겼고 무르익었다고 생각했다. 진짜 전성기가 오겠구나 싶었다. 김고은을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혔다.장 감독은 최민식에 대해서는 "모자를 눌러쓰고 다니지만 '산골에서도 다 알아보는 배우다.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이지 싶다"면서 웃었다. 이어 "한번은 선배님 어깨를 걸어줘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조명도 바꾸고 해야 해서 선배님이 그걸 찍으려면 6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거다. 다들 얘기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승낙했다. '작품에 필요하니까'가 이유였다.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신인 배우다. 현장에 와서 대본을 보거나 하는 일도 없을 만큼 이미 완성된 상태로 촬영장에 온다"라고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후배들이 어려워할까봐 자신을 낮춘다. 너무 낮춰서 힘들 때도 있다"며 &qu

  • '오컬트 대가' 장재현 감독 "무서운 공포영화 안 본다"('파묘')[인터뷰①]

    '오컬트 대가' 장재현 감독 "무서운 공포영화 안 본다"('파묘')[인터뷰①]

    한국 영화계에 오컬트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 장재현 감독이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을 만났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최민식은 조선 팔도 땅을 찾고 파는 40년 경력의 풍수사 상덕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베테랑 장의사 영근으로 분했다.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을 연기했다. 이도현은 화림의 제자 무당 봉길 역으로 등장한다.장 감독은 "처음에는 하드한 호러영화로 기획했다. 그런 와중에 코로나가 터졌다. 마스크를 끼고 어렵게 극장 가서 영화 보는데, 답답하고 싫더라.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화끈하고 체험적인 영화를 만들어보자, 방향을 바꿨다. 심지어 주인공도 바뀌었다"고 밝혔다.장 감독이 어릴 적 자주 놀던 뒷산의 한 묘를 이장하는 경험에서 이번 영화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무덤에서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고 무속인이 굿을 하고 땅을 파는데, 너무 충격이었다. 그 흙냄새부터, '뭐가 나올까' 궁금증까지. 100년 된 다 썩은 관을 사람들이 줄에 묶어서 끌어올리는데, 복합적 감정이 들었따. 궁금하기도 하고, 관 안을 보고 싶지 않으면서도 보고 싶고…. 그런 이상한 감정들이 (들었다)"고 말했다.장 감독의 작품에는 꾸준히 종교가 등장했다. '사바하'는 토속적, 불교적 색채를 가미해 창작했고 주인공은 목사에 사이비 종교가 소재로 사용됐다. '검은 사제들'의 주인공은 가톨릭 사제이고, 퇴마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파묘'에서는 주인

  • [TEN 포토] 위아이 장대현 '반가워요'

    [TEN 포토] 위아이 장대현 '반가워요'

    그룹 위아이(WEi/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 장대현이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t.2 : Pass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타이틀곡 ‘Spray (스프레이)’에서는 너라는 캔버스를 나라는 색깔로 흩뿌려 채우겠다고 선포하며 사랑의 격정적인 감정을 보여줄 계획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위아이 장대현 '엄지 척'

    [TEN 포토] 위아이 장대현 '엄지 척'

    그룹 위아이(WEi/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 장대현이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t.2 : Pass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타이틀곡 ‘Spray (스프레이)’에서는 너라는 캔버스를 나라는 색깔로 흩뿌려 채우겠다고 선포하며 사랑의 격정적인 감정을 보여줄 계획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PHOTO]장재현 감독 '미쟝센 영화제 집행위원장 맡았어요'

    [TEN PHOTO]장재현 감독 '미쟝센 영화제 집행위원장 맡았어요'

    [텐아시아=서예진 기자]장재현 감독이 27일 오후 서울 한강로동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 포토월에 참석했다. 장재현 감독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 '방구석1열' 장재현 감독 "박정민은 시나리오를 '진짜'로 만드는 배우"

    '방구석1열' 장재현 감독 "박정민은 시나리오를 '진짜'로 만드는 배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장재현 영화감독(아래). / 제공=JTBC ‘방구석1열’ 장재현 영화감독이 배우 박정민을 극찬했다. 2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은 오컬트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사바하’와 ‘유전’을 다룬다.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들며 한국을 대...

  • [TV텐] 이 겨울을 파격으로 물들일 웰메이드 미스터리! 영화 '사바하' 언론시사회

    [TV텐] 이 겨울을 파격으로 물들일 웰메이드 미스터리! 영화 '사바하' 언론시사회

    [텐아시아=TV텐영상취재팀] TV텐영상취재팀 tenplan@tenasia.co.kr Please follow and like us:

  • '사바하' 장재현 감독 "이재인, 영리한 배우…캐릭터 분석력 대단"

    '사바하' 장재현 감독 "이재인, 영리한 배우…캐릭터 분석력 대단"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이재인/조준원 기자wizard333@ 영화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이 배우 이재인을 극찬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CGV 압구정에서 '사바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등이 참석했다. 장재현 감독은 “영화제 심사를 하다가 단편영화를 보고 이재인 배우를 알게됐다”며 “‘사바하’ 오디션을 보는데 이재인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