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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 "이병헌은 근사한 무기, 안소희는 열정 소녀" (인터뷰)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 "이병헌은 근사한 무기, 안소희는 열정 소녀" (인터뷰)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누군가에게 내 얘기를 한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어요. 부끄러워요. 첫 작품이다 보니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투영된 것 같아요. 일기장을 오픈한 느낌이에요.” 이주영 감독은 2012년 미쟝센 단편 영화제를 통해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딘 신인감독이다. 그가 첫 장편영화 '싱글라이더'로 데뷔했다. 지난달 2...

  • [루시드드림X싱글라이더②] 한국영화 이끌 두 신인감독의 격돌

    [루시드드림X싱글라이더②] 한국영화 이끌 두 신인감독의 격돌

    [텐아시아=조현주·현지민 기자]‘루시드 드림’과 ‘싱글라이더’ 포스터 / 사진=NEW, 워너브러더스 제공두 편의 색다른 소재의 영화가 개봉했다. SF 스릴러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과 감성드라마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가 그 것이다. 무엇보다 두 작품을 이끄는 수장인 김준성 감독과 이주영 감독은 이번 작품이 첫 장편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많지 않은 경험에도 톱스타들을 자신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뚝심과 시나리오의 힘이었다. 김준성과 감독과 이주영 감독은 향후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신성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범함 느껴져” 김준성 감독의 도전정신SF 스릴러 장르에서 그에게 주어진 예산은 59억이었다. 2015년 6월 크랭크업 이후 1년 반이라는 담금질의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이기도 했다. 김준성 감독은 꾸준한 단편 영화 작업으로 국내 각종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가 선보인 ‘루시드 드림’은 꿈을 통해 범인의 단서를 추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크리스토퍼 놀런이 ‘인셉션’(2010)을 통해 자각몽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재다.감독을 꿈꿔왔던 김준성 감독은 대학교를 다닐 때 CJ엔터테인먼트의 기획팀에서 하루에 5~6편씩 시나리오를 읽고 요약하는 일을 했다. 그렇게 좋은 시나리오를 많이 봐온 그는 강용석 감독의 연출부에서 일을 하면서 영화 작업에 대한 꿈을 키웠고 첫 상업 영화인 ‘루시드 드림’까지 선보이게 됐다.김준성 감독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김준성 감독은 “젊은 감독으로서 도전하는 것이 맞다”며 “새로운 이야기를 해보고

  • '루시드 드림'vs'싱글라이더', 신인 감독이 맞붙는다

    '루시드 드림'vs'싱글라이더', 신인 감독이 맞붙는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2월, 첫 장편 영화 연출을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나는 ‘루시드 드림’의 김준성 감독과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의 스크린 맞대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2017년 2월 극장가는 시나리오 하나로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무서운 두 신예 감독의 첫 상업 영화 개봉을 잇따라 앞두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2월 22일 같은 날 개봉을 앞둔 ‘루시드 드림’의 김준성 감독과 ‘싱글라이더’의 이주영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 ‘루시드 드림’의 김준성 감독은 꾸준한 단편 영화 작업으로 내공을 쌓아온 준비된 신인 감독이다.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단편영화 최우수작품상,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액션/스릴러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 제3회 서울 세계단편영화제 촬영상 등 국내 각종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인 감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준성 감독은 “꿈 속에서 꿈이라는 것을 믿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루시드 드림’과 같이 대호 또한 아들이 살아있다는 믿음으로 아이를 찾아간다. 즉, ‘루시드 드림’은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한국 영화 최초로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를 완벽하게 활용해 지금껏 보지 못한 압도적인 긴장감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고수·설경구·강혜정 배우는 준비

  • '싱글라이더', 프로덕션 비하인드 공개...열연부터 풍광까지

    '싱글라이더', 프로덕션 비하인드 공개...열연부터 풍광까지

    [텐아시아=현지민 기자]‘싱글라이더’ 비하인드 영상 / 사진=영상 화면 캡처영화 ‘싱글라이더’가 배우들의 섬세한 열연과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프로덕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되는 콘텐츠마다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의 제작 비하인드가 담긴 ‘프로덕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안엔 배우들의 열연과 호주의 풍광이 고스란히 담겼다.이주영 감독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 포기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중요한 게 무엇인지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싱글라이더’에 출연한 배우들은 입을 모아 시나리오를 극찬했다. 이병헌은 “잘 만들어진 소설책 한 권을 읽은 것 같았다”고 말했고, 공효진은 “시나리오를 다 읽고 덮었을 때 오는 묘한 느낌이 2-3일 정도 남아 있었다”고 전했다. 안소희 역시 “영화가 가진 스토리의 힘이 좋았다”고 덧붙였다.‘싱글라이더’에는 주요 배경인 호주 로케이션 또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주영 감독은 “북반구에 속하는 한국과 남반구에 속하는 호주의 계절적 대비를 통해 공간의 차별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공개된 영상엔 호주의 랜드마크인 하버 브릿지, 오페라 하우스 본다이 비치, 그레이트 오션 로드 등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하버 브릿지나 내부까지 촬영한 오페라 하우스가 등장하는 것은 한국영화로 최초다.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