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종합] 20년 다녔던 교회가 사이비…아내 "시댁서 멸시"·남편 "공황장애 생겨"('결혼지옥')

    [종합] 20년 다녔던 교회가 사이비…아내 "시댁서 멸시"·남편 "공황장애 생겨"('결혼지옥')

    종교가 계기가 되어 만난 부부가 종교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종교활동 중에 만났지만, 종교로 인해 서로의 믿음이 깨져버린 '신과 함께 부부'가 등장했다. 교회에서 소개로 만나게 된 부부는, 16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신앙심 하나로 만남을 이어갔다. 크고 작은 의견 충돌이 있어도 교회만 나가면 사이가 좋아져서 돌아왔다는 부부. 하지만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교회를 못 나가게 되면서부터 부부 갈등의 골이 심해졌다. 아내는 "교회 다닐 때는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왔다", "부부 문제가 다 교회로 시작된 거다"라고 고백했다 . 남편은 "아내의 게으름, 나태함, 무기력함으로 인해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집이 지저분하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집에만 오면 감옥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가정을 지키려면 내가 바뀌어야 할 것 같다"라며 스스로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은 일중독, 아내는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남편은 기상과 동시에 일일 일자리를 알아봤다. 일이 잡히지 않자 갑자기 몸에 통증을 호소했다. 남편은 "일이 없으면 상당히 불안하다"며 "일을 못 나가면 공황증세가 전신에 온다"고 고백했다. 반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아내는 "성인 ADHD 진단을 받았었다"며 청소는커녕 배달 음식을 먹으며 방바닥과 한 몸이 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물며 자느라 6살 아이의 유치원 등원마저 늦었을 정도였다. 아내는 "집을 치우면서 사는 게 힘들다"며 "남편이 이렇게까지 성실한 줄 알았으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 봤을 것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나간 뒤에는

  • [종합]'결혼지옥' 아내 "빚 약 1억원, 남편 분유 비싸니 모유수유 하라고…예물까지 팔아"

    [종합]'결혼지옥' 아내 "빚 약 1억원, 남편 분유 비싸니 모유수유 하라고…예물까지 팔아"

    돈도 소통도 메말라버린 '사막'부부가 빚 때문에 생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돈도 소통도 메말라 버린 결혼 7년차 '사막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42세, 아내는 31세로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남편은 "(‘결혼지옥에’) 안 나가면 이혼한다고 해서 나왔다"며 계기를 밝혔고 아내는 말수가 없는 남편을 두고 “벽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돌쟁이 아이와 이야기하는 게 편할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부부의 일상은 아침부터 남편의 대출상담 전화로 시작됐다. 남편은 현재 총 9200만원 대출이 있다고 밝혔다. 약 1억 원의 빚은 직장 임금체불로 인해 쌓인 생활비와 이사하며 집을 사느라 생긴 것. 4천만 원은 주택담보대출로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고 있었다. 남편은 저금리로 갈아타기 위한 상담을 받았지만 아내는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말을 안 하는 남편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남편은 월급이 들어와 가계부를 적으며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남편은 최소 금액만 결제하는 리볼빙 서비스를 쓰고 있었고 아내는 그 이유로 16년차 용접공 월급이 3백만 원이 채 안 되는데 고정지출만 250만 원 이상이라 밝혔다. 늘어만 가는 빚에 아내는 주말부부를 권했고 남편은 헤어져서 살 바에는 아이들을 아빠 없이 키우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화가 난 남편은 욕설을 뱉으며 자리를 피했다. 아내는 주말부부를 제안한 이유로 집을 처분한 돈으로 대출을 청산하는 것을 생각했던 것. 아내는 보험설계사, 방역도우미, 학습지, 마트 등 다양한 일자리를 거쳤지만 두 아이가 불안해 해 오래 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술자리에서 남편이

  • [종합] "돈 썼으니 성관계 해줘" 부부싸움해도 잠자리 요구하는 남편('결혼지옥')

    [종합] "돈 썼으니 성관계 해줘" 부부싸움해도 잠자리 요구하는 남편('결혼지옥')

    부부관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경제관부터 부부관계까지 모든 면에서 문제를 겪는 종합문제세트, 일명 ‘저울 부부’가 등장해 문제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부부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 남편은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며 최대한 절약했다. 그러나 남편은 커피, 케이크, 스파게티, 햄버거 등 식비를 아끼지 않는 아내의 모습에 결국 화를 참지 못했다. 불만을 토로한 남편은 결국 아내에게 "나만 벌고 있잖아!"라고 외쳤고, 결국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남편은 "불공평이다"라며 "한 달에 한 번 장을 본다. 햄 같은 것은 밑에 뒀다가 잊어버리고 유통기한이 지나버린다. 장을 보고 나면 5,6만원 어치는 버리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배달하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안 했는데 배달하고 나서 이거 먹고 나면 5개 배달. 이런 식이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큰 문제는 부부관계였다. 남편은 “부부면 (관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안 해주는 거? 이해는 된다. 하지만 자기도 희생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불공평하다. 난 공평한 게 좋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내는 “너무 싫다. 진짜 짜증 난다”고 하소연했다.남편은 “나한테 (돈을) 안 바라면 나도 (부부관계) 안 바란다”며 “네가 바라는 걸 들어줘도 (부부관계) 안 해주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두 사람이 싸운 후 화해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뜸 잠자리를 요구했다.아내는 “기승전 돈. 기승

  • [종합] 조혜련 "밉상처럼 보였던 母, 오은영 박사 위로에 치유받아"('라스')

    [종합] 조혜련 "밉상처럼 보였던 母, 오은영 박사 위로에 치유받아"('라스')

    개그우먼 조혜련이 동생 부부를 언급했다.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는 송일국, 배해선, 정동원, 조혜련, 트릭스가 출연하는 '지치면 가만 안 두겠어~'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조혜련은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해 많은 우려와 걱정, 응원을 받았던 조지환 부부의 근황을 알렸다.그는 "'오은영 리포트' 출연 후에 제 동생 부부를 많이 응원해주시더라. 쇼핑 호스트를 하고 싶어하게 된 올케가 진짜 하게 됐는데 너무 잘하더라.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활동하는데 물건을 너무 잘 판다. 끼가 흘러넘치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저희 엄마가 밉상처럼 좋지 않게 보일 수 있는데 오은영 선생님이 감싸주셨다. 어머님의 인생을 돌아보며 위로를 해주셨다. 엄마가 거기서 마음의 치유를 받으셨더라"라며 "동생 부부와 어머니 사이도 좋아지고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박사에 밥을 한번 사야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방송 당시 조지환 어머니이자 박혜민의 시어머니는 “쇼호스트를 접고 간호사로 들어가라 이 말이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조지환 역시 “네 꿈... 지금 돈 벌어?”라고 말했다. 박혜민은 “난 왜 1, 2년도 안 되는 거냐”라며 눈물을 흘렸다.시어머니는 ““희망이 있을 거 같아? 간호사로 돌아가라는 거지”라고 하자 조지환은 “자기가 그만큼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은 안 해?”라고 말했다. 이에 박혜민은 “오빠도 배우로서 희망 없어요”라고 말했다.오은영 박사가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라고 지적하자 조지환은 “그건 못하겠는데”라고 답했다. 박혜민은 “

  • 김응수, "뭘해도 성에 안 차신듯"...예민보스 아내에 일침('오은영 리포트')[TEN리뷰]

    김응수, "뭘해도 성에 안 차신듯"...예민보스 아내에 일침('오은영 리포트')[TEN리뷰]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김응수가 예민보스 아내에게 일침을 날렸다.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남편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지적하는 예민 보스 아내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답답보스 남편이 출연했다.이날 남편은 온갖 집안일을 도맡아했다. 설거지부터 빨래 널기, 아침 밥상 차리기와 빨래 개기까지 모든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했지만 아내는 "이거 왜 아직까지 여기에 있냐?"라며 "3주간 이게 그대로 있다"라고 남편에게 잔소리를 쏟아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하는 집안일마다 못 마땅해하며 "이제 하다 하다 양말 짝도 못 맞추냐? 이게 정상이냐?"라고 남편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남편은 "내가 이 정도로 쓸모없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자포자기한 표정을 지었다. "왜 이렇게 집안일을 하는 거냐?"라는 물음에 남편은 "아내가 제가 집안일 하는 게 못마땅한가봐요. 설거지를 해도 기름기가 남아있고 다른 것들도 그러다보니 아내가 이렇게 하는 건 가사일을 제대로 하는 게 아니라고. 가사일을 제대로 할 때까지는 네가 도맡아 하라고 해서 그렇게 된거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를 보다못한 김응수는 "남편들 임장에서는 속상한 일이다"라며 "남편분이 가사 뿐 아니라 육아도 도와주시는데 그냥 뭘해도 성에 안 차시는 것 같다"라고 일침을 가했다.오은영 박사는 "이런 소통이 한두번이 아니였던 것 같아요. 보스부부에게는 일상일지 몰라도 도대체 왜 그러신지?"라며 "가만 보면 남편을 들들들 볶으신다. 가만히 놔두질 못하신다"라고 의아해했다.신지

  • [종합]"만삭 아내 도로 위에 홀로 버려둬"…10년차 부부, 5년째 '문자'로만 대화('결혼지옥')

    [종합]"만삭 아내 도로 위에 홀로 버려둬"…10년차 부부, 5년째 '문자'로만 대화('결혼지옥')

    5년째 문자로만 대화하는 부부가 등장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7살 쌍둥이 자녀가 있어 이혼을 망설이고 있다는 결혼 10년차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하루에 대화를 5분도 하지 않고, 5년가량 문자로만 대화 중인 '음소거 부부'였다.이날 남편은 "언제부터 균열이 생겼냐"는 물음에 "아내가 임신했을 때였다. 크리스마스 이브 때 싸웠는데, 아내가 달리는 차 안에서 내려달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렇다고 해도 같이 갔어야 했는데, 제가 내리라고 해서 아내만 내렸다. 그때가 밤늦은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남편이 만삭의 아내를 늦은 밤 도로에 홀로 버려두고 떠났던 것.아내는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이 붉어졌고, 조금씩 쌓여온 것이지 어떤 사건이 계기가 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임신 기간 동안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 데려달라고 했을 때 해준 적이 거의 없다며 보호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부부의 일상을 관찰해 보니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너무나 화목한 시간을 보내던 부부가 아이들이 사라지자 서로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이런 상황에 대해 남편은 “친구들도 부모님도 저희 집 사정을 잘 모르실 거다”라며, “아내 얼굴 보는 것 자체도 너무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과) 평상시 대화는 하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스튜디오에서 오은영은 "'자녀가 없다면 이혼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말이 올라왔다. 하지만 자녀가 있기 때문에 다른 각도로 봐야 된다. 아이들은 아마 이럴 거다. '엄마 아빠가 너무 좋은데

  • 하하 "♥별에게 육아 맡겼는데, 둘째 딸과 관계 소원해져" ('오은영리포트2')

    하하 "♥별에게 육아 맡겼는데, 둘째 딸과 관계 소원해져" ('오은영리포트2')

    가수 하하가 둘째 딸 소울이와 관계가 소원했다고 밝혔다. 16일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오은영, 배우 소유진, 김응수, 가수 하하, 박지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2021년 10월 '다큐플렉스'를 통해 선보인 '오은영 리포트'가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유아 자위, 태아 발기 등 유아와 청소년의 성(性)에 대해 이야기 나눴던 '오은영 리포트'. 시즌2에서는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의 고민과 상담을 다룬다.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도와줄 4명의 MC로는 '내조의 여왕' 소유진, 세 아이의 아빠이자 11년차 유부남 하하, 순정남 김응수, '피의 게임' 출연자 박지민 아나운서가 나선다.하하는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내와 육아 문제로 부딪힌 적은 없냐고 묻자 하하는 "크게 부딪히지는 않았다"며 "(아내가) 워낙 똑부러지는 분이라 맡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아이들과 멀어져있는 것 같더라.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 생각했는데, 오은영 박사님과 프로그램을 하면서 '왜 내가 그들의 마음을 몰라줬을까' 생각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소울이와 약간 소원한 게 있었는데, 지금은 가장 사랑해주는 관계가 됐다. 삶 속에서 변화가 바로바로 증명이 되니 신기하더라. 내가 좀 다급했던 게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부작 '오은영 리포트2'는 5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남편 때문에 죽고 싶어" 배윤정, 子 돌도 안 지났는데 '이혼 위기' ('오은영리포트2')

    "남편 때문에 죽고 싶어" 배윤정, 子 돌도 안 지났는데 '이혼 위기' ('오은영리포트2')

    안무가 배윤정이 11살 연하 남편과의 이혼 위기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늘(16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첫 방송 된다. 첫 번째 상담자부터 셀럽 부부의 출연으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인공은 안무가 배윤정과 전 태국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남편 서경환. 이들은 자신들을 ‘로또 부부’라 소개하고, “로또가 참 안 맞잖아요”라고 말해 심상찮은 분위기를 예고한다.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상연하 커플의 워너비로 꼽히는 이들 부부는 대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을지 궁금증을 모으는 상황.  센 언니 캐릭터로 늘 당당하고 쿨한 모습의 배윤정은 “사실 결혼 생활이 재미없고, 죽고 싶었다”고 밝혀 MC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이윽고 공개된 이들의 일상은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여실히 보여준다. 남편 서경환은 7개월 아들의 육아를 위해 재택근무를 선택했다고 밝히지만, 배윤정은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며 남편이 육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남편 역시 생계를 위해 일을 하면서 육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내는 만족할 줄 모른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팽팽한 양측의 견해 차이, 영유아를 키우는 부부라면 누구나 고민할만한 이 문제에 오은영 박사는 어떤 족집게 같은 해결책을 제시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배윤정, 서경환 부부의 갈등은 저녁 식사에서 폭발한다. 육아 도중 재택근무 중인 남편에게 저녁 식사로 라면을 제안한 배윤정. 하지만 업무를 마치고 나온 남편은 통화 중에 저녁 메뉴를 물어보면 어떡하냐고

  • 조혜련 동생 조지환 "생활고 심각, 우유에 과자 말아 먹어" ('오은영 리포트')

    조혜련 동생 조지환 "생활고 심각, 우유에 과자 말아 먹어" ('오은영 리포트')

    지난해 유아 자위, 청소년 음란물 시청 대처법 등 자녀 성(性) 문제에 대한 강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MBC ‘오은영 리포트’가 10부작 단독 편성 시즌2로 돌아온다.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이 되었다는 부부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에게 그간 말 못한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일반인 부부뿐만 아니라 이름만 대면 알만한 셀럽 부부의 출연으로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SNS 활동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셀럽 부부들은 그동안 화면 속에 꼭꼭 숨겼던 부부의 은밀한 모습을 과감히 보여주며, 보다 솔직하고 사적인 부부의 갈등 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여기에 개그우먼 조혜련이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특별 출연한다. 평소 동생을 끔찍이 아끼기로 소문난 조혜련이 동생인 배우 조지환의 부부 문제에 발 벗고 나선 것.영화 ‘실미도’, ‘극비수사’ 등 조연 배우로 이름을 알린 조지환과 그의 아내 박혜민 부부. 간호사였던 아내는 불혹을 앞둔 나이에 쇼호스트라는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 중이다.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수입이 불안정한 남편 조지환 대신 가정의 생계를 책임졌던 아내 박혜민의 월급에 공백이 생기자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부부. 조지환은 떡볶이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지만 이조차도 쉽지 않다. 실제로 부부는 촬영 도중 기름값이 없어 지인에게 5만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