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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엉뚱한 사람을 '성인 BJ'로 둔갑…7급 공무원 영상 보도에 발칵

    JTBC, 엉뚱한 사람을 '성인 BJ'로 둔갑…7급 공무원 영상 보도에 발칵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BJ 이아린이 '성인 BJ' 7급 공무원 영상 보도에 뜬금없이 등장했다. 이아린은 15일 자신의 SNS에 "아니 실화임? 나 아닌데 왜 내 영상을 JTBC가 쓰는 거?"라는 문구와 함께 뉴스 보도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전날 YTN은 단독 보도로 중앙부처 소속 7급 특별사법경찰관 A씨가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 적발돼 감사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고 채널에 접속한 시청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또 시청자가 A씨에게 현금성 아이템을 선물하자 "뭐야 몇 개를 준 거야? 잠깐만 500개?"라며 상의를 탈의, 신체를 노출했다. 다수의 언론은 해당 보도를 신속하게 다뤘다. 이 가운데 JTBC '사건반장' 측이 공개한 자료화면이 문제가 됐다. JTBC가 보도한 내용 중 자료화면에 A씨가 아닌 엉뚱한 인물이 등장한 것. 화면 속 인물은 BJ 이아린이었다. 이와 관련, 이아린은 직접 "저는 성인방송 BJ 아니고 게임 BJ다. 담배 안 피우고 술 먹방은 개인 방송에서 2년에 한 번 한다. (별풍선) 500개에 안 벗는다"라고 해명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비상선언' 이병헌 "임시완, 엉뚱하지만 질문 많고 귀여운 후배"[인터뷰②]

    '비상선언' 이병헌 "임시완, 엉뚱하지만 질문 많고 귀여운 후배"[인터뷰②]

    배우 이병헌이 후배 임시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8일 영화 '비상선언' 이병헌 배우와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이병헌이 맡은 인물인 ‘재혁’은 아토피로 고생 중인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을 견디고 비행기에 오른다. 하필 자신이 탄 비행기가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을 맞을 거라는 상상도 하지 못한 ‘재혁’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딸을 지키고 싶어 하는 절절한 부성애와 더불어 어려운 상황 속 타인을 도와주고 싶은 이타심,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까지 보여준다.이날 이병헌은 "임시완 배우는 영화 속 인물과는 달리 굉장히 귀여운 후배"라며 "엉뚱하고 질문이 많다"고 밝혔다.이어 "쉽게 답할 수 있는 그런 질문이 아니고, 나도 생각해야하는 질문"이라며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하는 사이다"라고 덧붙였다.영화는 내달 3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